'4형제맘' 정주리, 벽간소음 논란에 "제 불찰"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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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형제 다둥이 엄마' 개그우먼 정주리가 벽간 소음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정주리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래층이 아니라 벽간소음인가 봐요. 저도 어디서 민원이 들어온 지 몰라서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알게 되면 가서 정식으로 그분께 사과드리려 합니다"라고 글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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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지말라고만 했지 옆집은 신경 못 써" 해명
'4형제 다둥이 엄마' 개그우먼 정주리가 벽간 소음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정주리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래층이 아니라 벽간소음인가 봐요. 저도 어디서 민원이 들어온 지 몰라서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알게 되면 가서 정식으로 그분께 사과드리려 합니다"라고 글을 썼다.
자신이 올린 7세 아들의 생일 파티 게시물에 "커뮤니티에 층간소음 글 올라왔다. 확인해봐야 할 듯"이라는 댓글이 달리자 이에 대해 답한 것이다.
정주리는 이어 다시 올린 댓글을 통해 "아이들에게 뛰지 말라고만 했지, 벽간소음을 신경 못 쓴 부분은 저의 불찰"이라며 "내일은 윗집, 옆집, 아랫집 모두 찾아뵙고 다시 인사드리고 사과 드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하루 전인 지난달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예인 가정의 벽간소음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이사 온 지 3개월인데 그냥 넘어가는 날이 거의 없다"며 "아들만 넷인 집이니 이해해야지 싶다가도 큰 애들은 소리 지르며 놀고 새벽에는 돌 지난 막내 꼭 깨서 최소 30분은 넘게 악을 쓰며 울어댄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어 "애 우는 건 그렇다고 쳐도 12시까지 노는 건 주의해 달라고 관리실에 민원 넣었다. 하지만 사과도 전혀 없고 그다지 변한 건 없다"고 비난했다.
글 작성자는 해당 연예인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누리꾼들은 '아들만 넷'이라는 문구로 그가 정주리라는 추측을 내놓았다. 다만 정주리는 벽간소음에 대한 사과 댓글에서 원글에서 지적한 시간에 대해서는 "저희가 그 시간에는 다 자고 있었는데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면서 "관리실에서는 민원을 넣은 집의 호수를 알려주지 않았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2015년 한 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네 아들을 낳은 정주리는 최근 다자녀 청약에 당첨돼 경기 고양시에 있는 43평 한강뷰 아파트로 이사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김현정 기자 khj2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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