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주로 무더위 극복하세요”...국순당, 여름 한정판 ‘백세주 과하’ 10만병 판매
‘백세주 과하’는 여름철 빚던 전통주인 과하주 제법을 응용해 현대에 맞게 개발한 제품이다. 과하주라는 이름은 ‘지날 과(過)’와 ‘여름 하(夏)’를 사용해 ‘여름을 지나는 술’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더운 날씨로 인한 술의 변질을 막고 저장성을 높이기 위해 발효주에 증류주를 더해 빚는다. 도수 높은 증류주를 음용하기 좋게 만들어 발효주의 저도수를 보완한다.
이번 신제품은 특별한 제법이 사용됐다. 기본 술인 발효주를 빚는 데는 30년의 노하우가 담긴 백세주 발효 기술과 국순당이 고문헌에 소개된 전통주 제법을 토대로 새롭게 개발한 제법을 모두 활용했다. 백세주는 고려시대 명주 백하주의 제법인 생쌀 발효법을 복원해 만든다. 백세주에 더한 쌀 증류 소주는 100% 우리 쌀로 빚었으며, 10년 이상 숙성시켰다.
백세주 과하의 특징은 깊은 풍미, 농후한 맛과 향이다. 오미자, 복령, 인삼 등 몸에 좋은 재료를 사용했으며, 쌀 증류 소주의 향과 무게감이 더해져 한층 더 깊은 맛과 향을 낸다. 특히 쌀 발효 과정에서 생성된 자연스러운 산미와 부드러운 단맛, 증류 소주의 짙은 맛과 향이 조화를 이룬다.
백세주 특유의 허리가 잘록한 병을 사용한 용기도 백세주의 역사를 담았다. 색상은 생동감이 느껴지는 주황색과 황금빛 술 색깔이 어우러지는 그라데이션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국순당 관계자는 “백세주 과하는 여름에 변질을 막고 나쁜 기운을 쫓기 위한 도소주인 과하주 제법을 응용해 현대에 맞게 개발한 제품”이라며 “국민 전통주 백세주와 쌀 증류 소주가 어우러진 감미롭고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세주 과하의 알코올 도수는 18%, 용량은 500㎖다. 국순당은 지난해 백세주 30주년을 기념한 ‘백세주 30’ 한정판을 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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