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2' 표창원·권일용 "서로 만나면 환장할 일만…싸우기도 해"

오후 10시 45분 방송

'배틀트립2'에서 표창원, 권일용이 라이벌 케미를 보여준다.

1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배틀트립2'에서는 '국내 여행 라이벌 전!'으로 펼쳐져 표창원, 권일용의 경북 포항 여행, 조준호, 조준현의 충북 제천 여행이 공개된다.

ⓒKBS

'배틀트립2' 측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경북 포항 여행에 나선 표창원, 권일용은 '환장의 콤비'로 활약했다.

이 가운데 표창원은 동갑내기 권일용과의 관계에 대해 "따로따로는 그럴싸한 일들을 하는데 만나면 환장할 일들만 생기고 싸우기도 한다"고 밝혔다. 또 싸울 때 법률적 용어가 많이 나온다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들은 포항 향토 음식 모리국수를 먹고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장을 찾기도 했다.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은 이내 '동백꽃 필 무렵' 포스터를 따라 하는가 하면 인생네컷까지 완벽하게 찍었다.

이 밖에도 두 사람은 특별한 대구 요리, 물회, 전 요리를 맛보고, 죽도 시장 먹거리를 즐겼다. 또 바다 뷰 숙소에서 술을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가운데 권일용은 표창원에게 게 다리 살을 발라주고, 이를 지켜본 표창원은 "CSI 출신이라 다르긴 다르다"라며 감탄해 웃음을 유발했다. 오후 10시 4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