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알려줬는데" vs "안 알려줬어"…'벽간소음 논란' 정주리, 미숙한 대처→진실공방까지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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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정주리가 벽간 소음 논란에 대해 사과했지만, 그의 미숙한 대처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결국 정주리는 "저희가 그 시간에는 다 자고 있었는데 오해부분이 있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관리실에서는 민원을 넣은 집의 호수를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에게 뛰지 말라고만 했지 벽간소음을 신경 못 쓴 부분은 저의 불찰입니다. 이사와서 늘 웃으며 반겨주는 이웃집 덕분에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어디에서 민원이 들어왔는지 몰랐습니다. 낼은 윗집 옆집 아랫집 모두 찾아뵙고 다시 인사드리고 사과드리겠습니다! 걱정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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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개그우먼 정주리가 벽간 소음 논란에 대해 사과했지만, 그의 미숙한 대처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0일 지역 맘카페에는 '오늘 새벽에도 옆집에는 악을 쓰며 우네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그냥 넘어가는 날이 거의 없네. 밤 12시까지 큰 애들은 소리지르며 놀고 새벽엔 돌 지난 아이가 꼭 깨서 최소 30분은 넘게 악을 악을 쓰며 울어대고ㅠㅠ"라고 적었다.
이어 "민원도 넣었는데 바뀌는건 없네요. 애 우는건 그렇다쳐도 12시까지 노는 건 주의해 달라고. 하지만 사과도 없고 그다지 변한 건 없네요"라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우리집에서 민원 넣은지 안다. 죄송하다 쪽지라도 있음 사람 마음이 조금은 나을텐데"라고 덧붙이며 민원을 두 차례나 넣었다고도 언급했다.
해당 글은 순식간에 많은 주목을 받으면서 여러 커뮤니티로 퍼져나갔고, A씨에게 피해를 입힌 인물이 정주리가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결국 정주리가 이날 자신의 둘째 아들 도원 군의 생일을 축하하는 게시물을 올리자 한 네티즌이 "커뮤니티에 층간소음 글 올라왔다"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정주리는 "아이들 조심시킨다고 했는데 불편하신 분들이 있었나봐요ㅠ 앞으로도 더욱 신중히 교육시키려고해요. 걱정해주신 분들, 앞으로 잘할게요"라는 답글을 남겼다.
하지만 정작 피해를 입은 주민에 대한 사과가 전혀 없던 글이었던 터라 비판이 이어졌다. 이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자 정주리는 "아랫층이 아니라 벽간소음인가보다. 저도 어디서 민원이 들어온지 몰라서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알게 되면 정식으로 그 분께 사과드리려 한다"고 추가로 입장을 밝혔다.
그런데 A씨는 자신이 민원이 넣은 걸 정주리가 안다고 주장했지만, 정주리는 민원이 어디서 들어온지 모르겠다고 밝히면서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이 이어지기도 했다.
결국 정주리는 "저희가 그 시간에는 다 자고 있었는데 오해부분이 있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관리실에서는 민원을 넣은 집의 호수를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에게 뛰지 말라고만 했지 벽간소음을 신경 못 쓴 부분은 저의 불찰입니다. 이사와서 늘 웃으며 반겨주는 이웃집 덕분에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어디에서 민원이 들어왔는지 몰랐습니다. 낼은 윗집 옆집 아랫집 모두 찾아뵙고 다시 인사드리고 사과드리겠습니다! 걱정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정주리는 여러 차례에 걸쳐 댓글을 남기면서 직접 사과할 뜻을 밝혔으나, 커뮤니티를 통해 이슈가 되지 않았다면 사과하지 않았을 거냐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처음에 입장을 밝힐 때에는 전혀 사과의 내용이 없다가 뒤늦게 추가된 점도 비판을 받았다.
또한 A씨는 자신의 호수를 관리실에서 정주리에게 알려줬다고 했지만, 정주리는 관리실에서 호수를 알려주지 않았다고 밝혔기 때문에 서로의 입장이 다른 상황. 과연 양측의 진실공방으로 이번 논란이 이어질 것인지 주목된다.
사진= 정주리, 온라인 커뮤니티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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