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천만 주연' 마동석, 우직한 올라운더의 펀치 ['범죄도시3' 천만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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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이 영화사의 신기록을 세웠다.
이번 영화를 통해 '부산행'(2016), '신과함께-죄와 벌'(2017), '신과함께-인과 연'(2018), '범죄도시2'(2022)에 이어 다섯 번째 천만 관객 영화 필모그라피를 기록하게 됐고, 한국의 최다 천만 주연 배우로 우뚝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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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마동석이 영화사의 신기록을 세웠다.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가 1일 오전 8시(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를 기점으로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범죄도시2'(2022) 이후 첫 천만 한국 영화이자 2023년 첫 천만 한국 영화로 뜻깊은 성적이다.
마동석은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로 분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강력한 복싱 펀치 액션을 보여주며 '나쁜 놈은 잡아야 돼' 정신으로 권선징악의 정신이 살아있는 강강약약 표본을 연기해 관객의 웃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영화를 통해 '부산행'(2016), '신과함께-죄와 벌'(2017), '신과함께-인과 연'(2018), '범죄도시2'(2022)에 이어 다섯 번째 천만 관객 영화 필모그라피를 기록하게 됐고, 한국의 최다 천만 주연 배우로 우뚝 선다. 해당 영화의 누적 관객수를 합하면 약 육천만 명에 육박한다.
이는 '괴물'(2006), '변호인'(2013), '택시운전사'(2017), '기생충'(2019)에서 천만 관객 기록을 세운 송강호와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7번방의 선물'(2013), '명량'(2014), '극한직업'(2019)에서 천만 관객을 돌파한 류승룡의 기록을 깨는 것이다.
마동석의 능력을 높이 사는 것은 배우로서의 역량뿐만 아니라 기획·제작자로서의 역할도 다했다는 점이다. 먼저 '범죄도시1'에서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임에도 불구하고 688만 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고 특급 빌런 장첸 역의 윤계상부터 진선규, 박지환 등의 신스틸러를 만들어냈다.
이어 5년 만에 돌아온 '범죄도시2'는 잔인한 장면을 1편 보다 제외하며 15세 이상 관람가로 낮추어 더 많은 관객을 만나고자 했고, 이러한 전략이 통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첫 천만 한국 영화라는 놀라운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마동석은 '범죄도시' 시리즈를 기획·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 "20여 년 동안 120편 넘는 영화를 찍으면서도 갈증이 있었던 것은 선택받는 직업이기 때문에 원하는 역할을 하지 못할 때가 있다"라며 "형사 액션물을 꼭 한번 해보고 싶어 여러 조사 끝에 나온 50여 가지 이야기 중 8편의 스토리를 프랜차이즈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러한 마동석의 추진력과 영화에 대한 열정이 '범죄도시' 시리즈 흥행의 기동력이 아닐까. 벌써 '범죄도시4'는 촬영이 마친 상태이며, 5편과 6편은 시나리오 작업 중이다. 마동석은 "할리우드 스튜디오에서 관심을 보여 '범죄도시' 할리우드판을 만들자고 얘기하기도 했다"라며 글로벌한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마동석은 할리우드 영화 '헬 다이버(Hell Divers)'를 차기작으로 낙점, 주연 자비어 역을 연기할 뿐만 아니라 이번에는 미국에서도 제작자로서의 역량을 펼칠 예정이다. 그의 멈추지 않는 행보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빅펀치엔터테인먼트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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