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또 내렸다… 휘발유·경유 10주째 하락세

편은지 2023. 7. 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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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10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넷째 주(25∼2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3.7원 하락한 리터(L)당 1572.1원을 기록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도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이 전주보다 2.9원 하락한 1641.2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4.8원 하락한 1534.6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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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주유건이 꽂혀있다. ⓒ뉴시스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10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넷째 주(25∼2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3.7원 하락한 리터(L)당 1572.1원을 기록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도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이 전주보다 2.9원 하락한 1641.2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4.8원 하락한 1534.6원이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580.8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543.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판매 가격도 전주보다 4.9원 내린 1382.7원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국제유가는 지난주 소폭 상승했지만 미국 석유제품 재고 증가, 러시아 바그너그룹 반란 시도 조기 종결, 주요국 중앙은행 추가 긴축 우려 등으로 다시 하락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7달러 내린 배럴당 74.7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2.6달러 내린 85.8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2.0달러 내린 92.3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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