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드디어 방출' 바르사, '골칫거리' 움티티와 계약 해지... 260억 아낀다

윤효용 기자 2023. 7. 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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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움티티(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바르셀로나가 마침내 사무엘 움티티와 결별한다. 


바르셀로나는 1일(한국시간) "구단은 2026년까지 남아있는 움티티와 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 움티티에게 감사하며 그의 미래에 행운을 빈다"고 알렸다. 


움티티는 2016년 올랭피크리옹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이적 직후 두 시즌은 헤라르드 피케와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움티티는 2016-2017시즌 43경기, 2017-2018시즌 40경기를 소화했다. 


그러나 무릎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움티티는 프랑스 대표팀과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한 뒤 무릎 상태가 악화되며 예전 모습을 찾지 못했다. 4시즌 동안 50경기 밖에 치르지 못하면서 바르셀로나에서 전력외로 분류됐다. 


그래도 지난 시즌에는 레체 임대로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세리에A에서 25경기를 뛰며 근래 들어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했다. 활약 자체도 크게 나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계약 해지로 움티티에게 나가던 임금을 아끼게 됐다.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움티티의 남은 임금은 2000만 달러(약 263억 원) 정도다. 


움티티 방출은 바르셀로나 선수단 정리의 시작이다. 클레망 랑글레, 세르지뇨 데스트, 알렉스 코야도, 니코 곤살레스, 프랑크 케시에, 페란 토레스, 안수 파티, 구스타보 마이아가 방출 명단에 올라있다. 바르셀로나는 새로운 선수 영입을 위해 선수 판매로 이적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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