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대숲 CCTV에 찍힌 날갯짓… 울산서 찾아가는 백로생태학교 문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백로 관찰 카메라에 담긴 '생명의 신비' 영상이 유아들을 찾아간다.
울산시는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회장 고영진) 주관으로 오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울산시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백로생태학교'를 운영한다고 1일 알렸다.
협의회는 지난 4월부터 '태화강 백로 새끼 기르기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고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백로에 대한 교육을 바라는 문의가 많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왜가리 번식영상 상영, 원형배지 만들기 등
백로 관찰 카메라에 담긴 ‘생명의 신비’ 영상이 유아들을 찾아간다.
울산시는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회장 고영진) 주관으로 오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울산시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백로생태학교’를 운영한다고 1일 알렸다.
협의회는 지난 4월부터 ‘태화강 백로 새끼 기르기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고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백로에 대한 교육을 바라는 문의가 많았다.
울산시와 협의회는 자연환경해설사가 직접 방문해 새의 몸 구성에 대한 설명과 백로 종을 알려주는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은 태화강에서 번식한 왜가리가 알을 낳고 알에서 태어난 새끼들이 자라 둥지를 떠날 때까지 촬영 영상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영상은 시에서 설치한 태화강대숲 내 백로 CCTV에 담긴 내용을 편집한 자료이다.
또 영상교육과 함께 태화강을 찾아오는 백로 사진이 들어간 원형 배지 만들기 체험도 진행한다. 교육은 1시간 정도 진행되고 무료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 유치원에서는 태화강탐방안내센터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유아들에게 태화강을 찾아오는 백로들에 대한 설명과 번식과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으로 백로의 생태와 생명 탄생의 소중함을 알게 하는 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화강 삼호대숲에는 매년 7종의 백로류(왜가리, 중대백로, 중백로, 쇠백로, 황로, 해오라기, 흰날개해오라기)가 번식을 위해 찾아오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