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승 변호사 "검찰의 검은 역사 아직도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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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검찰은 구한말부터 일제 강점기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숱한 논란에 논란을 거듭한 집단이었다.
그 논란의 중심은 당연히 '수사와 기소'라는 막강한 권력을 지닌 권력기관으로서 자신의 역할에 대한 비판이었다.
이날 전 광복회 고문변호사 정철승 변호사는 현재 법조계가 엘리트의식에 빠져 있다고 비판했다.
7월 겨레강좌는 26일 5시 같은 장소에서 중앙대학교 김누리 교수가 '대한민국교육대전환'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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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은 기자]
▲ 지난 28일 오후 겨레강좌 준비위원회가 주관한 제 9차 겨레강좌가 뉴스타파 리영희홀에서 진행되었다. 이날의 강사는 전 광복회 고문변호사였던 정철승 변호사가 맡았다. |
ⓒ 윤종은 |
대한민국 검찰은 구한말부터 일제 강점기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숱한 논란에 논란을 거듭한 집단이었다. 그 논란의 중심은 당연히 '수사와 기소'라는 막강한 권력을 지닌 권력기관으로서 자신의 역할에 대한 비판이었다.
다수의 약자와 서민을 보호해야 하는 검사 본연의 업무에서 벗어나 독재정권에 협력과 아부를 통해 민중을 억압하고 탄압하는 수단으로 변질됐다는 지적이다.
지난 28일 겨레강좌 준비위원회가 주관한 제 9차 겨레강좌가 뉴스타파 리영희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전 광복회 고문변호사 정철승 변호사는 현재 법조계가 엘리트의식에 빠져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해방이후 한국전쟁이전에 있었던 정판사 위조지폐사건을 예로 들었다.
▲ 겨레강좌 준비위원회가 주관한 제 9차 겨레강좌에서 정철승 변호사가 강연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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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강좌에 앞서 이필립 겨레강좌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의 삶이 통째로 무너지는 시대에 살고 있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국민모두가 단일대오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좌에 참여한 시민 김성호씨는 "우리 검찰의 어두운 역사를 처음으로 접하는 시간이었으며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 앞으로도 이런 강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겨레강좌 준비위원회가 주관한 제 9차 겨레강좌에서 한 참석자가 질문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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