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K리그 출신' 오르시치, 반 년 만에 EPL과 작별... 사우샘프턴 떠나 트라브존스포르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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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에서 활약했던 미슬라프 오르시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빛을 보지 못하고 떠나게 됐다.
사우샘프턴은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터키 클럽 트라브존스포르와 오르시치 이적에 동의했다. 지난 1월 디나모자그레브에서 사우샘프턴으로 이적한 오르시치는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쉬페르 리그로 떠난다. 오르시치의 미래를 기원한다"고 알렸다.
오르시치는 사우샘프턴에서 EPL과 리그컵을 통틀어 3경기 출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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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K리그에서 활약했던 미슬라프 오르시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빛을 보지 못하고 떠나게 됐다.
사우샘프턴은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터키 클럽 트라브존스포르와 오르시치 이적에 동의했다. 지난 1월 디나모자그레브에서 사우샘프턴으로 이적한 오르시치는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쉬페르 리그로 떠난다. 오르시치의 미래를 기원한다"고 알렸다.
오르시치는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출신 윙어다. 크로아티아 명문팀 자그레브에서 뛰며 많은 팀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유럽 대항전 활약이 좋았다.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전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그 다음 시즌에는 웨스트햄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원더골을 넣기도 했다. 2021-2022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첼시와 AC밀란의 골망을 흔들었다.
크로아티아 국가대표로도 쏠쏠한 활약을 했다. 특히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해 돌풍의 주인공 모로코를 상대로 골을 넣고, 브라질전 도움을 기록하며 크로아티아의 4강 진출을 도왔다.
오르시치가 국내에서 관심을 받는 이유는 K리그 출신이기 때문이다. 지난 2015년 '오르샤'라는 등록명으로 전남드래곤즈에 입단하며 K리그에 데뷔했다. 전남에서 1시즌 반을 활약한 뒤 울산현대로 팀을 옮겨 1시즌 반을 뛰었다. 전남에서 55경기 출전에 17골과 10도움, 울산에서 70경기 출전에 21골과 11도움 기록을 남겼다. 크로아티아 최고의 명문 디나모 자그레브의 러브콜을 받고 2018년 7월 이적했다.
이후 쭉 성장세를 이어가며 EPL 진출 꿈도 이뤘지만 정착에는 실패했다. 오르시치는 사우샘프턴에서 EPL과 리그컵을 통틀어 3경기 출전에 그쳤다. 사우샘프턴은 리그 최하위로 시즌을 마치며 강등이 확정, 다음 시즌을 2부 리그인 챔피언십에서 보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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