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남우조연상' 앨런 아킨, 89세 일기로 별세 [엑's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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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미스 선샤인'으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던 할리우드 원로 배우 앨런 아킨이 세상을 떠났다.
30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THR) 등 다수 매체는 지난 29일 앨런 아킨이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1934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앨런 아킨은 1957년 '칼립소 히트 웨이브'를 통해 데뷔했으며, '지참금 2백만불', '빅 트러블' 등의 작품에 출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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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리틀 미스 선샤인'으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던 할리우드 원로 배우 앨런 아킨이 세상을 떠났다.
30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THR) 등 다수 매체는 지난 29일 앨런 아킨이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향년 89세.
그의 아들들인 아담 아킨, 패튜 아킨, 앤서니 아킨은 성명서에서 "아버지는 예술가이자 한 인간으로서 독보적인 재능을 지닌 분이었다"고 전했다.
1934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앨런 아킨은 1957년 '칼립소 히트 웨이브'를 통해 데뷔했으며, '지참금 2백만불', '빅 트러블' 등의 작품에 출연해왔다.
2006년 개봉한 '미스 리틀 선샤인'에서는 헤로인 중독자 할아버지 에드윈 후버 역을 맡아 제7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겟 스마트', '말리와 나', '아르고' 등의 작품에서 출연해온 그는 지난해 '미니언즈2'에도 출연하는 등 여든이 넘은 나이에도 왕성하게 활동해왔다.
한편, 그의 아들들은 모두 배우로 활동 중이다.
사진= EPA/연합뉴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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