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머니 포기 못해!'…지예시, 메디컬 탈락→2차 테스트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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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 이적을 앞두고 메디컬 테스트에서 탈락했던 하킴 지예시(첼시)가 2번째 테스트를 준비 중이다.
CBS 스포츠 소속 기자 벤 제이콥스는 30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지예시의 알 나스르 이적이 완전히 끝난 건 아니다. 지예시는 마드리드에서 2차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예시는 알 나스르 이적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으나 메디컬 테스트 과정에서 문제가 발견돼 이적이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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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 이적을 앞두고 메디컬 테스트에서 탈락했던 하킴 지예시(첼시)가 2번째 테스트를 준비 중이다.
CBS 스포츠 소속 기자 벤 제이콥스는 30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지예시의 알 나스르 이적이 완전히 끝난 건 아니다. 지예시는 마드리드에서 2차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예시는 알 나스르 이적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으나 메디컬 테스트 과정에서 문제가 발견돼 이적이 불발됐다. 현지 여러 매체들의 보도를 종합하면 지예시는 무릎과 엉덩이 부근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알 나스르 또한 메디컬에서 탈락한 지예시와 계약을 계속 이어가야 하는지에 대해 의구심이 생긴 상황이라 지예시가 첼시를 떠나 사우디로 가는 건 사실상 실패한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거액의 오일 머니를 포기할 순 없었다. 지예시는 한 번 더 메디컬을 받기로 했다. 소속팀 첼시 입장에서도 전력 외 선수인 지예시를 1700만 파운드(약 280억원)에 팔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 없기에 2차 테스트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라고 있다.
모로코 출신의 미드필더인 지예시는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재능을 꽃피운 뒤 지난 2020년 첼시에 합류했다. 화려한 드리블과 정교한 왼발 킥 능력은 첼시의 강력한 무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팀 내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특히 그레이엄 포터가 감독직을 내려놓고 프랭크 램파드가 임시 감독으로 온 후에는 완전히 입지를 잃어버렸다.
지난 겨울에도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 이적을 추진했으나 첼시 직원들의 행정 처리 문제로 서류 제출이 늦어져 이적이 불발됐던 지예시는 올 여름 새로운 팀을 찾아 나섰다.
주전으로 뛸 수 있고, 많은 돈도 벌 수 있는 사우디의 제안은 매력적일 수밖에 없었다. 1차 메디컬 테스트는 통과하지 못했지만 2차 테스트 결과에 따라 충분히 이적이 성사될 수 있다.
실제로 지난 겨울 PSG 이적을 추진했을 때 첫 메디컬 테스트는 통과하지 못했지만 한 번 더 테스트를 받은 후 계약이 성사된 바 있다.
다만 벤 제이콥스는 "2차 메디컬 테스트가 예정돼 있음에도 지예시의 상황은 이적이 무산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낙관적인 분위기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사진=EPA, AP, PA Wire/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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