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인권위원 탈북민 이한별 씨 “약자 인권 개선 위해 더욱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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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는 29일 탈북민 이한별(사진) 북한인권증진센터 대표를 인권위원(비상임)으로 임명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민의 인권향상과 북한주민, 탈북민을 비롯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약자를 위한 인권개선과 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은 올바른 북한인권법 제정을 위한 시민모임 간사, 탈북난민인권침해신고센터 소장, 안양시 공무원, 통일부 북한인권증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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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는 29일 탈북민 이한별(사진) 북한인권증진센터 대표를 인권위원(비상임)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3년이다.
신임 이한별 위원은 페이스북에서 “아동, 여성, 장애인의 권리 등 분야에 보다 더 열심히 노력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민의 인권향상과 북한주민, 탈북민을 비롯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약자를 위한 인권개선과 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은 올바른 북한인권법 제정을 위한 시민모임 간사, 탈북난민인권침해신고센터 소장, 안양시 공무원, 통일부 북한인권증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북한인권증진센터를 설립, 소장으로 활동하며 수감된 가족을 비롯 북한 정치범수용소 실태와 종교 박해, 직업과 이동의 자유 등의 인권침해 상황을 고발했다.
강제로 성 착취를 당한 탈북 여성 구출, 탈북민 한국정착 지원, 국제기구에 북한인권 침해 실상을 알리는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위원은 1999년 가족과 함께 탈북한 뒤 2002년 입국했다.
한국외국어대와 연세대 대학원 등에서 중국어와 법학을 공부하고 경기 안양시에서 3년간 탈북민 상담 공무원으로 일했다.
교계에선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세계선교회(GMS) 선교사로 활동 중이다.
북한구호 및 선교단체인 북한정의연대 대표 정베드로 목사의 사모이기도 하다.
인권위 후보추천위는 앞서 이 대표를 포함한 총 4명의 후보를 지명권자인 대통령에게 추천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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