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평화마을, 뉴욕서 한국·베트남 참전용사 초청잔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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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평화마을이 6·25 한국전쟁 73주년을 맞아 29일(현지시간) 뉴욕 선한목자교회에서 한국·베트남 전쟁 참전용사 초청잔치를 열었다.
유엔평화마을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 참전용사 40여명과 재향군인회, 유엔평화마을 이옥란 이사장, 안양호(전 행정안전부 차관) 단장, 선한목자교회 박준열 목사, 미주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장 김경열 목사 외 유엔평화봉사단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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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평화봉사단 공연, 100여명 참여
유엔평화마을이 6·25 한국전쟁 73주년을 맞아 29일(현지시간) 뉴욕 선한목자교회에서 한국·베트남 전쟁 참전용사 초청잔치를 열었다.
유엔평화마을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 참전용사 40여명과 재향군인회, 유엔평화마을 이옥란 이사장, 안양호(전 행정안전부 차관) 단장, 선한목자교회 박준열 목사, 미주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장 김경열 목사 외 유엔평화봉사단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1부 행사는 옥재부 목사(북울산 교회) 사회, 이준성 목사(뉴욕한국교회협의회)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상일 목사(대구 말씀교회)의 참전용사를 위한 기도, 유엔평화마을 봉사단 공연과 메달 및 선물 증정 순서로 진행됐다.
개회사에서 이준성 목사는 "참전하신 분들을 위해 한국에서 오신 분들을 환영한다"며 "한국 전쟁 73년이 지난 시점에서 젊음을 바쳐 인류애를 실천하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2부 행사는 유엔평화마을봉사단이 행사 전날 도착해 직접 음식을 준비해 참전용사들에게 정성껏 대접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국전쟁 참전용사 하세종(뉴욕주 미 한국전 참전용사 총회)회장은 "오늘 참전 용사뿐 아니라 베트남전 등 세계 평화를 위해 희생한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며 "멀리서 오셔서 이렇게 환영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유엔평화마을 이 이사장은 "대한민국의 자유는 유엔의 참전용사들이 목숨을 바쳐 싸워주신 희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은 수많은 용사의 피의 대가로 세워진 나라이며, 지구촌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그 사랑에 감사하다"고 전하며 큰 절로 인사했다.
유엔평화마을 평화봉사단은 덴버, 워싱턴D.C. 뉴욕 참전용사 초청잔치를 마치고 유엔본부방문, 워싱턴·뉴욕 통일광장 기도회 등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sharon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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