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탐희, '기성용♥' 한혜진과 17년 지기 "이웃사촌+육아도 함께" (편스토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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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박탐희가 한혜진 기성용 부부와의 인연을 밝혔다.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17년 지기 절친 한혜진과 전화 통화를 하는 박탐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탐희는 "(한혜진과) 결이 잘 맞아서 지금까지도 친한 동생으로 지낸다. 동네도 같아서 육아 팁도 나누고 애들도 같이 키운다"고 말했다.
박탐희는 한혜진에게 "시온(딸)이 (학교) 보냈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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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편스토랑' 박탐희가 한혜진 기성용 부부와의 인연을 밝혔다.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17년 지기 절친 한혜진과 전화 통화를 하는 박탐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탐희는 새벽 5시부터 하루를 시작, 아이들을 위한 아침 식사를 만들었다.
박탐희는 "우리 애들이 또래보다 키가 작더라. 요즘 아이들 키 성장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며 냉장고에 소분해 놓은 사골 육수로 사골 크림 파스타를 만들었다.
이어 "아이들 성장 검사를 했는데 첫째는 지금 폭풍 성장기라고 하더라. 그 말을 듣고 나서 올해는 아들과 눈만 마주치면 '먹어'라고 한다"며 "키 성장에 좋은 음식, 마사지 같은 걸 계속 검색한다"고 전했다.
레스토랑에 온 듯한 박탐희표 아침 식사에 아이들은 모두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식사를 끝낸 아이들은 저마다 학교 갈 준비를 했고, 이때 첫째 아들은 "엄마, 커피 한 잔 하실래요"라며 엄마의 모닝커피를 책임지는 효자 면모로 놀라움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박탐희는 두 아이를 모두 학교에 보내고, 간만에 찾아온 휴식을 즐겼다.
이때 박탐희는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혜진아"라고 부르며 반갑게 웃었다. 수신자는 다름 아닌 배우 한혜진.
두 사람은 드라마 '주몽'에서 만나 17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박탐희는 "(한혜진과) 결이 잘 맞아서 지금까지도 친한 동생으로 지낸다. 동네도 같아서 육아 팁도 나누고 애들도 같이 키운다"고 말했다. 이웃사촌 겸 동반 육아까지 하고 있다고.
박탐희는 한혜진에게 "시온(딸)이 (학교) 보냈냐"고 물었다. 이에 한혜진은 "(학교) 보내고 아침 먹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박탐희는 "아침에 아이 둘 보냈는데 하루 다 보낸 느낌이다. 난 이미 오후 같다"고 워킹맘으로서의 고충을 토로했다.
또 박탐희는 "이따 몇 시에 올 거야"라며 한혜진의 집 방문을 예고해 기대를 더했다. 그러면서 "너한테 줄 것도 있는데 너무 기대하진 말고"라며 찐친 면모를 뽐냈다.
이를 듣던 한혜진은 "기대하고 가야겠다"며 장난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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