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소사선, 개통합니다 [자기전1분]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경기 고양시 어울림누리 별무리경기장에서 열린 '서해선 대곡-소사 복선전철' 개통 기념식에서 시민들과 함께 개통 기념 버튼을 누른 뒤 박수치고 있다.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 복선전철 개통 기념식이 30일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 별무리경기장 열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경기 고양시 어울림누리 별무리경기장에서 열린 '서해선 대곡-소사 복선전철' 개통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날 개통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수도권 서부를 하나로 잇는 대곡~소사선 개통을 축하하며, 대곡~소사선 개통을 통해 주민들의 일상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이 생길 것”이라고 기념사를 했습니다. 이어 대선 과정에서 약속한 "수도권 출퇴근 시간 30분대 단축 역시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대곡~소사 노선과 환승이 가능한 GTX-A 노선이 내년 개통하고, GTX-B 노선이 내년부터 착공하게 되면, 수도권 서부가 획기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경기 부천 원종역에서 고양 대곡역까지 서해선 대곡-소사 복선전철을 시승하며 기관사실에서 개통 구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대곡~소사 복선전철(18.3km)은 경기 고양시를 출발해 김포공항역)를 지나 부천시까지 최단거리로 이어주는 사업입니다.  수도권 서부지역 주민들이 1회 환승만으로 서울 주요 도심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서해선 대곡-소사 복선전철 개통 기념식에 참석하기 전 부천 원종역에서 고양 대곡역 구간까지 전동차를 시승하며 지역 주민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윤 대통령은 기념식에 앞서 부천 원종역에서 고양 대곡역까지 약 20분간 전철에 탑승해 지역 주민, 상인 등과 이야기를 나누고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습니다. 대곡-소사선은 7월 1일 정식 개통합니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