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국, 법 우회해 다양한 방법으로 대만에 침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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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당국은 최근 몇 년간 중국이 대만의 법을 우회해 다양한 방법으로 자국에 침투하는 노력을 강화해왔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구 비서장은 중국이 대만에서 현역·퇴역 군인 채용, 공무원에 대한 염탐, 국방 기밀 수집 노력을 강화해왔다고 밝혔다.
구 비서장은 중국이 대만의 법을 피하려 노력하기 때문에 해외 적대세력의 움직임을 면밀히 주시하고 엄정하게 증거를 수집해 기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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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당국은 최근 몇 년간 중국이 대만의 법을 우회해 다양한 방법으로 자국에 침투하는 노력을 강화해왔다고 밝혔다.
30일(현지시간)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구리슝 대만 국가안전회의(NSC) 비서장은 이날 국가안전국, 법무부, 최고검찰서 등과 합동 국가 안보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구 비서장은 중국이 대만에서 현역·퇴역 군인 채용, 공무원에 대한 염탐, 국방 기밀 수집 노력을 강화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대만 내에서 중국에 대한 여론을 조작할 목적으로 통일 전선 선동을 펼쳤다고 말했다. 이어 대만 비정부 기구·기업 단체와 교류할 명목으로 단체를 조직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이 기업의 인수·합병, 산업 인재와 영업 기밀의 탈취를 통해 자국의 핵심 기술들을 탈취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구 비서장은 중국이 대만의 법을 피하려 노력하기 때문에 해외 적대세력의 움직임을 면밀히 주시하고 엄정하게 증거를 수집해 기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고검찰서는 국가 안보 사건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조사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고 밝혔다.
차종관 기자 alone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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