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인터넷 자주 접속해 네티즌 우려 대응하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간부들에게 인터넷에 자주 접속해 네티즌들의 우려에 적극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시 주석이 간부들에게 인터넷 민심에 적극 대응할 것을 요구한 것은 지난해 11월 고강도 방역 정책에 반발한 인민들이 각지에서 '백지시위'를 벌인 이후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간부들에게 인터넷에 자주 접속해 네티즌들의 우려에 적극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30일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시 주석은 다음달 1일 발간되는 공산당 이론지 ‘치우스’ 기고문에서 당의 대중 노선을 언급하며 “인터넷은 새로운 시대의 대중 업무를 잘 수행하는 데 있어 중요한 진지이자 수단”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영도 간부는 인터넷을 배우고, 이해하고, 사용하고, 늘 인터넷에 접속해서 대중이 생각하는 바와 원하는 바를 이해하고, 좋은 아이디어와 건의를 수집하고, 네티즌의 우려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의심을 풀어주는 일을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이 간부들에게 인터넷 민심에 적극 대응할 것을 요구한 것은 지난해 11월 고강도 방역 정책에 반발한 인민들이 각지에서 ‘백지시위’를 벌인 이후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당시 백지시위에 참가한 청년들은 소셜미디어 등을 활용해 상호 소통하며 시위에 참여한 바 있다.
시 주석의 지시는 인터넷 민심이 시위와 같은 집단행동으로 분출되지 않도록 사전에 인터넷 여론의 동향을 주시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라는 주문으로 보인다.
차종관 기자 alonein@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형 확정되면 피선거권 10년 박탈…李 위증교사 구형은 3년
- “어쩐지 외국인 많더라” 한국, 이민자 유입 증가율 OECD 2위
- 철도노조 “안 뛰고 휴게시간 지킬 것”…지하철 지연 예상
- ‘한국이 싫어서’ 떠나는 20대 여성들 [쿠키청년기자단]
- 의협 비대위 주축 전공의‧의대생…박단 대표도 참여할 듯
- 정부·의료계 입장차 여전…2025학년 의대 증원 합의 불발
- 이재명 1심 징역형…한동훈 “사법부에 경의를 표한다”
- “트럼프 집권해도 완전 비핵화 없이 북미정상회담 없을 것”
- 연세대 ‘문제 유출’ 논술 인원 정시로? 수험생 “재시험 쳐야”
- 게임대상 대상 넷마블 ‘나혼렙’, e스포츠 대회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