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첩 보관 ‘실온 vs 냉장’, 때 아닌 논쟁에 케첩 회사가 내놓은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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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케첩 보관법을 두고 때 아닌 논쟁이 붙었다.
'실온 보관파'는 케첩을 찬장에 두고 먹어도 괜찮다고 주장하는 반면, '냉장 보관파'는 신선도를 위해 반드시 냉장고에 넣어놔야 한다며 맞서고 있다.
실제 영국 더 미러에 따르면, 최근 유명 식품기업 크래프트 하인즈(Kraft Heinz)가 영국인 2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약 41%는 케첩을 냉장고가 아닌 찬장에 보관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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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영국 더 미러에 따르면, 최근 유명 식품기업 크래프트 하인즈(Kraft Heinz)가 영국인 2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약 41%는 케첩을 냉장고가 아닌 찬장에 보관하고 있다고 답했다. 당연히 냉장 보관이라고 생각하기엔 꽤 많은 숫자다.
이른바 ‘케첩 논쟁’이 일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걸그룹 스파이스걸스 출신 빅토리아 베컴은 SNS에 찬장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올린 뒤 의도치 않게 케첩 논쟁을 촉발시켰다. 사진 속 찬장에 케첩이 상온 보관되고 있던 게 화근이 됐다. 미국 유명 래퍼 카디비 또한 SNS를 통해 “케첩을 냉장고에 보관하는 사람을 믿을 수 없다”고 말해 논쟁에 불을 지피기도 했다.
논쟁이 지속되자 케첩 회사가 직접 답했다. 지난 27일 크래프트 하인즈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케첩은 냉장고에서 보관한다”는 짧은 답변을 남겼다.
실제 케첩은 냉장 보관이 맞다. 정확히 말하면 ‘개봉한 케첩’은 냉장 보관해야 한다. 케첩 자체는 산성 성분이기 때문에 실온에서 오랜 기간 보관 가능하지만, 개봉 후에는 쉽게 상하거나 외부 물질이 유입될 수 있으므로 뚜껑을 닫아서 냉장고에 넣는 것이 좋다. 이는 케첩 용기나 포장지에도 명시된 설명이다. 크래프트 하인즈 측은 “많은 하인즈 토마토 케첩 소비자가 찬장에 케첩을 보관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개봉 후에는 냉장 보관을 권한다”며 “이렇게 보관하는 게 케첩의 맛을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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