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부동산시황] 서울 지역별 혼조세 지속…재건축 하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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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5월 첫째 주 이후 8주간 –0.01~-0.02% 내에서 횡보하는 가운데 매매 거래 건수도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강남권 등 일부 선호 지역은 초고가 단지 위주로 가격 회복세를 띠는 반면 외곽 중저가 지역은 여전히 하락 기조가 우세하다.
6주 연속 보합(0.00%)을 유지하던 재건축은 7주만에 0.01% 떨어지며 하락 전환했고 일반 아파트는 0.02%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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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5월 첫째 주 이후 8주간 –0.01~-0.02% 내에서 횡보하는 가운데 매매 거래 건수도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강남권 등 일부 선호 지역은 초고가 단지 위주로 가격 회복세를 띠는 반면 외곽 중저가 지역은 여전히 하락 기조가 우세하다. 당분간 지역별 혼조세가 지속되며 강남권과 비강남권역 사이의 집값 격차는 더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2% 떨어져 1주일 전(-0.01%)보다 낙폭이 소폭 확대됐다. 6주 연속 보합(0.00%)을 유지하던 재건축은 7주만에 0.01% 떨어지며 하락 전환했고 일반 아파트는 0.02% 내렸다. 신도시와 경기·인천 각각 0.02%, 0.01%씩 내렸다.
서울은 구로, 동작, 영등포, 중랑구 등 서남 및 동북권 지역을 중심으로 하향조정되며 내림세가 계속됐다. 지역별로는 ▲서대문(-0.06%) ▲강북(-0.05%) ▲구로(-0.05%) ▲마포(-0.05%) ▲양천(-0.04%) 등이 내렸다.
신도시는 ▲일산(-0.09%) ▲산본(-0.03%) ▲판교(-0.03%) ▲분당(-0.02%) 순으로 떨어지며 1, 2기 신도시 모두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경기·인천은 ▲의왕(-0.07%) ▲김포(-0.03%) ▲광명(-0.03%) ▲부천(-0.03%) ▲안양(-0.03%) ▲파주(-0.03%) ▲시흥(-0.02%) ▲양주(-0.02%) 순으로 떨어졌다.
전세시장은 계절적 비수기로 거래 움직임이 다소 한산한 가운데 수도권 전 지역이 지난주와 동일한 하락폭을 이어갔다. 서울이 0.01% 떨어졌고 신도시가 0.02% 경기·인천이 0.01% 하락했다.
서울은 외곽지역 중저가 아파트 중심으로 전셋값 내림폭이 컸다. 지역별로는 ▲관악(-0.07%) ▲강북(-0.05%) ▲구로(-0.05%) ▲노원(-0.04%) ▲도봉(-0.04%) ▲동대문(-0.04%) ▲성북(-0.04%) ▲양천(-0.04%) ▲중랑(-0.04%) 등이 하락했다.
신도시는 ▲분당(-0.05%) ▲판교(-0.03%) ▲일산(-0.01%) ▲평촌(-0.01%) 순으로 떨어졌다.
경기·인천은 ▲김포(-0.06%) ▲양주(-0.05%) ▲시흥(-0.04%) ▲안양(-0.04%) ▲인천(-0.03%) ▲고양(-0.03%) ▲수원(-0.02%) ▲군포(-0.01%) ▲남양주(-0.01%) 등에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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