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독립영화관GIFT, 7월부터 12월까지 매달 한국 멜로 영화 상영

류지윤 2023. 6. 3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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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독립영화관GIFT는 7월부터 12월까지 매달 한 편씩 한국 멜로영화를 상영한다.


이번 기획전은 광주독립영화관이 2021년부터 한국영화사의 걸작들을 엄선하여 상영했던 ‘한국영화클래식’ 기획전의 일환으로 2023년에는 멜로영화들로 꾸몄다.


7월에 '맨발의 청춘'(1964)을 신호탄으로 8월에는 '미워도 다시 한번'(1968)'을 상영한다. '맨발의 청춘'은 1960년대 한국 청춘 영화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한국 멜로영화의 한 획을 그은 작품으로 6·25 상처로 삼류 깡패가 된 남자와 부잣집 외교관 딸과의 신분을 뛰어넘은 사랑을 그린 1964년 작품이다.


또한 허진호 감독의 '8월의 크리스마스'(1998), '봄날은 간다'(2001), 이창동 감독의 '오아시스', 장선우 감독의 '우묵배미의 사랑'(1990)을 상영할 예정이다.


광주독립영화관을 운영하고 있는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 이상훈 이사장은 "이번 광주독립영화관 연속 기획전을 통해 1960년대 2000년대까지 다채로운 한국의 멜로영화 작품들을 통해 멜로영화의 변천사를 눈여겨보고 극장의 큰 스크린을 통해 당대의 배우와 정서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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