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필더 찾는 리버풀, 바이아웃 1,003억 미드필더와 연결

조효종 기자 2023. 6. 3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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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RB라이프치히 미드필더 소보슬러이 도미니크를 주시하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중원 재편을 진행 중인 리버풀이 라이프치히 미드필더 소보슬러이 측과 만났다"며 "지난 월요일 진행된 면담은 긍정적으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헝가리 국가대표인 소보슬러이는 킥력을 갖춘 미드필더다.

리버풀은 소보슬러이를 유일한 선택지로 두고 있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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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보슬러이 도미니크(헝가리).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리버풀이 RB라이프치히 미드필더 소보슬러이 도미니크를 주시하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중원 재편을 진행 중인 리버풀이 라이프치히 미드필더 소보슬러이 측과 만났다"며 "지난 월요일 진행된 면담은 긍정적으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올여름 미드필더 진영 재구성이 시급하다. 언젠가 터질 것으로 예상됐던 중원 문제가 지난 시즌 큰 부침을 겪으면서 부각됐다. 보유하고 있는 미드필더 자원 내에서 해결책을 찾지 못해시즌 후반부 오른쪽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중원 싸움에 가담시키는 방식으로 급한 불을 껐다.


시즌 종료 후 양적으로도 미드필더가 부족해졌다. 오랜 기간 주축으로 활약한 베테랑 제임스 밀너를 비롯해 최근 전력에 큰 도움은 되지 않았으나 숫자를 채워주던 나비 케이타,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의 계약이 만료됐다. 결국 리버풀은 수년 전부터 주시하던 주드 벨링엄 영입에 '올인'하는 대신 미드필더 여러 명을 데려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미드필더 알렉시스 맥알리스터 영입을 일찌감지 성사시킨 리버풀은 1, 2명을 더 보강할 예정이다.


알렉시스 맥알리스터(리버풀). 리버풀 홈페이지 캡처

최근에는 소보슬러이가 영입 후보 물망에 오른다. 헝가리 국가대표인 소보슬러이는 킥력을 갖춘 미드필더다. 리버풀 기존 미드필더들과 다르게 직접적으로 공격포인트를 생산하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두 시즌 연속 6골 8도움을 기록했다.


관건은 이적료다. 소보슬러이는 7,000만 유로(약 1,0003억 원)에 달하는 이적 허용 조항이 있다. 미드필더 한 명 더 영입하길 원하는 리버풀 입장에선 부담스러운 가격인데, 그마저 7월부터 사라진다.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가 추산한 가치가 5,000만 유로(약 716억 원) 수준이라 더 낮은 가격에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으나 반대로 상한선이 사라져 라이프치히가 더 높은 이적료를 요구할 수도 있다. 소보슬러이의 잔여 계약 기간은 3년이다.


리버풀은 소보슬러이를 유일한 선택지로 두고 있진 않다. 여러 선수와 연결된다. 프랑스 U21 대표팀 소속 케프랑 튀람(니스)과 마누 코네(보루시아묀헨글라드바흐), 셀타비고의 스페인 미드필더 가브리 베이가, 인테르밀란의 니콜로 바렐라, 바이에른뮌헨의 라이언 흐라벤베르흐가 영입 후보로 거론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리버풀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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