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샷 이지현 6년 만에 부활? “즐겁고 아프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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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의 이지현(등록명 이지현2)2가 6년 만에 1부 투어 우승을 노린다.
이지현은 30일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버리힐GC에서 열린 '2023 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 with SBS Golf' 1라운드서 샷이글 포함, 보기 하나 없이 7타를 줄이며 공동 4위로 출발했다.
우승이 욕심날 법한 상황이지만 이지현은 오히려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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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의 이지현(등록명 이지현2)2가 6년 만에 1부 투어 우승을 노린다.
이지현은 30일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버리힐GC에서 열린 ‘2023 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 with SBS Golf’ 1라운드서 샷이글 포함, 보기 하나 없이 7타를 줄이며 공동 4위로 출발했다.
이지현은 한때 국가대표 상비군에 뽑힐 정도로 촉망받는 유망주였으나 프로 데뷔 후 아쉽게 잠재력을 만개하지 못했다. 이유는 부상.
1라운드를 마치고 만난 이지현은 “프로 데뷔 초반에는 괜찮았지만 2018년 손목을 다쳐 많은 경기 소화가 어려웠다. 이듬해 괜찮았으나 2020년 옆구리, 2021년에는 햄스트링, 그리고 여파가 작년까지 이어졌다.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라고 말했다.
18번홀 샷이글을 논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이번 1라운드서 나온 유일한 이글이었기 때문이다.
이지현은 “60m 정도 남았고 58도 웨지로 55m 보낸다 생각했는데 잘 떨어져서 들어갔다. 운이 좋았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지현은 지난 2017년 E1 채리티 오픈서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생애 첫 우승으로 이지현이 선수로서 가장 빛난 순간이었다.
이지현은 우승 당시 1라운드서 7언더파 65타를 기록한 바 있다. 이후 7언더파 도달은 요원했고 6년 만에 65타를 치는데 성공했다.
우승이 욕심날 법한 상황이지만 이지현은 오히려 고개를 숙였다. 이지현은 “공격적으로 친 다른 선수들과 달리 나는 그저 최선을 다했을 뿐이다. 운도 따랐다. 내일 경기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으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다”라며 “그동안 너무 다쳤다. 올 시즌은 아프지 않고, 즐겁게 치는 것이 목표다. 그 마음은 변함없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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