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동료도 사우디 제안받았다…이적료 417억 전망

조효종 기자 2023. 6. 3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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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의 알이티하드가 셀틱 공격수 조타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알이티하드가 셀틱과 조타 이적 관련 대화를 시작했다. 논의되고 있는 이적료는 2,500만 파운드(약 416억 원)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알이티하드가 두 선수에게 지불하기로 한 연봉은 각각 2억 유로(약 2,863억 원), 1억 유로(약 1,43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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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왼쪽), 조타(이상 셀틱).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의 알이티하드가 셀틱 공격수 조타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알이티하드가 셀틱과 조타 이적 관련 대화를 시작했다. 논의되고 있는 이적료는 2,500만 파운드(약 416억 원)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사우디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리그다. 지난 겨울 알나스르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한 이후 유럽 무대에서 좋은 실적을 낸 스타 플레이어 영입에 상당히 적극적이다. 사우디 국부펀드(PIF)의 지원을 받는 알이티하드, 알나스르, 알힐랄, 알아흘리가 선수 끌어모으기에 앞장서는 중이다.


알이티하드는 여름 이적시장 기간 이미 두 건의 대형 영입을 성사시켰다. 레알마드리드에서 2022 발롱도르 수상자 카림 벤제마를 데려왔고, 첼시와 계약이 만료된 베테랑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도 영입했다. 알이티하드가 두 선수에게 지불하기로 한 연봉은 각각 2억 유로(약 2,863억 원), 1억 유로(약 1,43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림 벤제마(알이티하드). 알이티하드 공식 트위터 캡처

포르투갈 공격수 조타는 벤제마와 캉테에 비해서 이름값은 한참 떨어지지만 선수단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수 있는 젊은 선수다. 1999년생으로, 캉테보다 8살, 벤제마보다 12살 어리다. 한 시즌 임대를 거쳐 작년 여름 셀틱에 완전 영입됐는데,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21-2022시즌 24경기 7골 8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 시즌 33경기 11골 11도움으로 리그 '10-10'을 달성했다. 리그 최종전에서 오현규와 득점을 합작하기도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알이티하드 공식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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