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대신證 목표가↑ [오늘, 이 종목]
김귀연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연결 판매 대수는 79만3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5% 늘 것으로 추정된다”며 “RV(레저용 차량)와 미국 판매 비중이 지속 확대되며 견조한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3조400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인 2조9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5월 기준 RV 비중은 40%, 미국 도매 비중은 28%로 4월 대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김 애널리스트 설명이다. 그는 “북미 인센티브 소폭 상승에도 믹스, 물량 효과가 지속되며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실적 피크아웃(고점 기록 후 하락) 우려와 달리 신규 주문 건수가 안정세를 보이며 연간 이익의 가시성을 높여가고 있다”며 “환율 상승을 가정해도 추정 대비 감익 효과는 약 1조원 수준으로 연간 10조원대 이익 체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애널리스트는 “현재 밸류에이션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 쇼크 당시 수준으로 극히 저평가된 상태”라며 “올해 예상 주당배당금(DPS) 5000원 기준, 배당수익률 5.8%로 피크아웃 우려에 따른 하방 리스크 대비 투자 실익이 더 큰 상황으로 편안한 매수 구간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일 대비 2.44% 오른 8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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