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 대곡~소사 1일 개통..고양서 개통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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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선 대곡~소사 구간 개통을 앞두고 30일 고양어울림누리에서 개통식이 열렸다.
이번에 개통되는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은 대곡-능곡-김포공항-원종-부천종합운동장-소사 총 6개 역, 18.3km를 연결하는 복선전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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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서해선 일산역 연장에 역량집중"..신분당선, 9호선 연장 등 지원 요청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 개통을 앞두고 30일 고양어울림누리에서 개통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이동환 고양시장,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통되는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은 대곡-능곡-김포공항-원종-부천종합운동장-소사 총 6개 역, 18.3km를 연결하는 복선전철이다. 기존 서해선 소사~원시 구간을 연장해 고양, 서울, 부천, 시흥, 안산 등 수도권 서부지역을 남북으로 잇는 노선이다. 지난 2016년에 착공한 후 한강 하저터널, 김포공항역 환승개선 등을 어려움을 해결하며 약 7년 만에 완공됐다.
이날 윤 대통령은 개통식에서 "수도권 서부를 하나로 잇는 대곡~소사선 개통을 축하한다"며 "주민들의 일상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이 생길 것"이라고 전했다.
이동환 시장은 "시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 개통을 환영하며 출퇴근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는 8월에는 서해선이 일산역까지 차질없이 연장개통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출퇴근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철도, 도로교통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시장은 신분당선 연장과 9호선 대곡연장, 3호선 급행, 경의중앙선 증차, 자유로~강변북로 지하고속도로 등 교통분야 주요사업에 대해 대통령과 국토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서해선 대곡~소사구간 개통으로 대곡~김포공항 이동시간은 기존 40분에서 9분으로 단축되고, 대곡~소사구간은 기존 67분에서 21분으로 대폭 줄어든다. 김포공항에서는 5호선, 9호선, 공항철도, 김포골드라인 환승이 가능해진다. 배차간격은 출·퇴근시간대 12분, 그 외 시간은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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