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부총리 "경남교육청의 아이톡톡-아이북은 선도 사례"
[윤성효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30일 창원상남초교를 찾아 수업을 참관했다. |
ⓒ 경남교육청 |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30일 경남도청을 찾아 간담회를 가졌다. |
ⓒ 경남도청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경남을 찾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를 결합한 플랫폼인 '아이톡톡'과 학생 스마트 단말기인 '아이북'을 활용한 수업을 참관하고, 대학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부총리는 30일 창원을 방문해 박종훈 교육감과 함께 상남초교에서 수업을 참관하고, 경남도청을 찾아 박완수 도지사, 대학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 지원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30일 창원상남초교를 찾아 수업을 참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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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부총리는 이날 오전 상남초교를 찾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수업을 선보이고 교육공동체 간담회를 열었다. 박진세 교사가 6학년 과학과의'식물의 구조와 기능'을 주제로 아이톡톡과 아이북을 활용한 수업을 선보였다.
이 수업은 학습에 활용되는 콘텐츠에 대한 이해 정도 확인, '톡톡노트'를 통한 사고 과정의 개별 반응 등 주요한 학습 분석 지표를 실시간 수집·활용하는 데이터 기반 학습플랫폼의 작동 원리를 한눈에 보여주었다.
이어진 교육공동체 간담회에서는 이주호 부총리,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해 교육부 관계자와 교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아이톡톡과 교육부의 디지털 전환 사업을 연계해 활용하는 방안을 놓고 현장 의견을 나누었다.
김미정 교사는 "아이톡톡을 통해 교육 정보 기술 활용의 목적과 방향성을 현장 교사 중심으로 만들어 가는 데 의의가 큰 것 같다. 디지털 기반 사회의 인재에게 필요한 기초 소양을 기르고 맞춤 학습으로 역량을 키우는 공감대가 확산 중이다"라며 교실 현장에서 실천 중인 미래교육 전환의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황찬우 교사는 "교육 정보 기술의 도입과 활용이 일상화되기 위해서는 플랫폼 기능의 고도화와 다양한 콘텐츠의 지원이 필요하고, 교육부와의 협업이 필수적이다"라면서 교육부와 경남교육청에 지원을 당부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인공지능 플랫폼 아이톡톡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지원해 나가고 있다. 아이톡톡이 전국적 모델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하면서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와의 연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주호 부총리는 "경남교육청의 아이톡톡과 아이북을 활용한 선도 사례가 더욱 확산되고, 교육부와 시·도교육청과의 협업으로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좋은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30일 창원상남초교를 찾아 수업을 참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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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부총리, 경남도청 찾아 교육개혁 방향 논의
이날 오후 경남도청을 찾은 이주호 부총리는 박완수 도지사와 최학범 경남도의회 부의장,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을 비롯한 대학총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경남도는 글로컬대학 선정의 필요성과 함께 대학 혁신 및 지역산업의 동반성장 도모를 위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추진방향을 설명하는 한편, 도내 대학 글로컬 대학 본지정, 법학전문대학원 설립과 도내 의료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의과대학 설립·정원 확대를 교육부에 건의했다.
박 도지사는 "지역인구 감소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지역산업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박 도지사는 "경남도는 지역과 대학, 산업체가 소통할 수 있는 민관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주도의 대학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과 대학이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이주호 부총리는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경남도청 직원과 대학 관계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개혁 정책 전반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30일 경남도청을 찾아 간담회를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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