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선정에 수소도시 울산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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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30일 발표한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사업의 부산·울산·경남 권역 대학에 울산대학교 '친환경 수소산업 전주기 연구센터'가 선정됐다.
울산의 경우, 울산시-지역산업체 등과 연구협력 체제를 갖춘 '친환경 수소산업 전주기 연구센터(센터장 정진석·화학공학부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수소도시 울산 수소 관련 기술력을 한층 높이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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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철 기자]
▲ 울산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울산시 등으로부터 향후 7년 동안 147억여 원을 지원받아 미래 에너지인 수소의 경제성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하는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 사업’ 유치에 성공했다. 사진은 울산지역 화학공장의 일부를 축소한 울산대 화학공학실험실에서 학생들이 추출-정유-반응-열전달의 화학공정 실험수업을 하고 있는 모습. |
ⓒ 울산대 제공 |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핵심연구 분야 육성 및 국가 기초연구 역량 향상을 위해 비수도권 4개 권역에서 창의성과 수월성을 갖춘 우수 연구집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산대학교의 이번 센터 선정으로 수소도시 울산시가 설립 추진 중인 탄소중립특화산업단지, 수소특화단지 등과 연계해 수소 생산·저장·활용 기술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게 됐다(관련 기사 : 세계 최초 상업 생산된 '청정 암모니아', 수소도시 울산에).
4대 권역 나머지 선정 대학은 대구·경북·강원 권역은 영남대, 광주·전북·전남·제주는 전남대, 대전·세종·충북·충남은 충북대·단국대 천안캠퍼스다.
울산대 선정 '친환경 수소산업 전주기 연구센터' 무슨 일 하나?
울산의 경우, 울산시-지역산업체 등과 연구협력 체제를 갖춘 '친환경 수소산업 전주기 연구센터(센터장 정진석·화학공학부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수소도시 울산 수소 관련 기술력을 한층 높이게 될 전망이다.
울산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오는 2030년 2월까지 국비 101억 원, 시비 20억 원 등 147억 2000만 원을 지원받아 울산지역 주력산언인 조선·자동차·화학 산업을 수소 기반 산업으로 전환하는 수소 전주기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또 이 분야 전문인력도 양성한다.
정진석 울산대 친환경 수소산업 전주기 연구센터장은 "이번 연구센터 유치는 울산시와 지역산업체의 협력으로 가능했다"며 "미래 에너지인 수소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친환경 수소산업 전주기 연구센터는 주관 기관인 울산대를 비롯해 울산과학기술원, 포항공대와 HD현대, 롯데케미칼, 이수화학, 현대종합금속, 모던산업가스, 일진텍, 세호마린솔루션즈 등 울산지역 7개 업체가 참여해 산-학-연 협력 연구체계를 구축했다.
센터는 청정 수소 생산을 위한 고온 이산화탄소 흡착제와 수전해 촉매, 대용량 수소 저장을 위한 유기액상수소화물(LOHC) 소재, 수소 활용을 위한 연료전지용 전극 등 수소 전주기 기술에 적용 가능한 핵심 소재 기술을 개발한다.
또 이들 기술을 통합해 동일 규모 수준의 통합 공정 패키지를 설계함으로써 수소 전주기 기술의 경제성 분석 및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수소 추진 선박 실증 및 상용급 공정 설계 패키지도 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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