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연 "24시간 집에 있는 역할...완전 꿀" 웃음 (두데)[종합]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카라 한승연이 영화 '빈틈없는 사이'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이지훈에 대해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이하 '두데')에는 영화 '빈틈없는 사이'에서 '라니' 역을 맡은 카라 출신 배우 한승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승연은 "낮 동안에는 세트장에 감금당하고 밤에는 숙소에서 혼자 앨범 작업을 하느라 바빴다. 좋았던 점은 촬영 의상이 의상 같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지훈 씨가 저랑 동갑이시다. 제가 항상 남동생들과 연기를 하다가 동갑이랑 연기를 해서 쑥스러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재재는 "승연 씨 너무 귀여움이 그대로다"라며 흥분했다.

한승연은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피규어 디자이너라 24시간 집에 있는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에 재재가 "승연 씨 힐링 타임이셨겠다"라고 하자 한승연이 "이 작품 완전 꿀"이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또 한승연은 해보고 싶은 역할에 대해 "침착하게 나쁜 짓을 하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 범죄를 저지르는 무서운 역할을 해보고 싶다. 빌런이 돼보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한승연은 '카라 덕에 군생활을 버텼다'는 한 청취자의 사연에 "예전에 위문공연도 갔었다. 군인 동생들 앞에서 양껏 귀여운 척을 했다"며 "누가 군인 아저씨라고 했냐. 한참 동생들이던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한승연은 취미생활로 스쿠버다이빙을 한다고 밝히기도.

한승연은 "물을 좋아하고 바다에 가면 사람 손이 닿지 않는 탁 트인 시야가 보인다. 그럼 내가 티끌 같고 내 고민도 티끌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빈틈없는 사이'는 오는 7월 5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MBC FM4U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