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겸 "2017년 민주당 '방송장악 문건' 수사하라…기획자와 실행자 반드시 단죄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장겸 전 MBC 사장은 지난 29일 고대영 전 KBS 사장에 대한 문재인 전 대통령의 해임 처분은 위법이라는 대법원 최종 판결과 관련해 "2017년 문재인 정권의 방송 장악은 당시 폭로된 '민주당 방송장악 문건' 그대로 실행됐다"며 "'공영방송이 무너졌다'는 문재인의 말로 시작된 방송 장악, 기획자와 실행자를 찾아내 반드시 단죄해야 한다. 민주당 '방송장악 문건'에 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전 사장은 특히 "나아가 그들의 입에서 윤석열 정부를 향해 '언론탄압', '방송장악'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을 보면서는 뻔뻔함에 할 말을 잃는다. '공영방송이 무너졌다'는 문재인의 말로 시작된 방송장악, 기획자와 실행자를 찾아내 반드시 단죄해야 한다"며 "민주당 '방송장악 문건'에 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 공영방송을 언론노조의 손아귀에서 국민의 품으로 돌려주고 정상화 시키기 위해서 꼭 필요한 일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대영 보다 먼저 해임돼 노조법 위반 기소으로 6년째 재판…김명수 사법부, 대법서만 3년째 묵혀"
"1심 판결 직전, 언론노조 MBC본부 출신 윤도한이 靑수석…특별근로감독·연판장 배후도 靑의심"
"박광온·신경민·최명길 MBC 출신 민주당 의원들 마찬가지…文정권 아래 왜곡보도 입도 뻥긋 안 해"
김장겸 전 MBC 사장은 지난 29일 고대영 전 KBS 사장에 대한 문재인 전 대통령의 해임 처분은 위법이라는 대법원 최종 판결과 관련해 "2017년 문재인 정권의 방송 장악은 당시 폭로된 '민주당 방송장악 문건' 그대로 실행됐다"며 "'공영방송이 무너졌다'는 문재인의 말로 시작된 방송 장악, 기획자와 실행자를 찾아내 반드시 단죄해야 한다. 민주당 '방송장악 문건'에 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30일 김 전 사장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언론노조와 시민단체 그리고 정치 모리배와 다름없는 언론학자들이 홍위병으로 나섰고, 고 사장과 저는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해임됐다"며 "고 사장 보다 먼저 해임된 저는 그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노조법 위반 등으로 기소돼 6년째 재판을 받고 있다. 문재인 정권은 출범 하자마자 취임 3개월 밖에 안된 저를 쫓아내기 위해 언론노조와 합세해 언론탄압 피해자를 가해자로 둔갑시키는 기막힌 신공을 발휘했다"고 지적했다.
김 전 사장은 "김명수 사법부는 임기의 3분의 1도 채우지 못하고 8개월 여만에 해임된 저에 대해 부사장 전결 인사등을 문제 삼아 1심과 2심에서 유죄 판결을 내린 뒤 대법원에서만 3년째 묵혀 놓고 있다. 비겁함을 넘는 사악한 의도를 의심하게 한다"고 힐난했다.
이어 "1심 판결 직전에는 문재인이 뜬금없이 와병 중이던 전 언론노조 간부를 문병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 의도를 왜 몰랐겠나. 당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언론노조 mbc 본부 간부 출신인 윤도한이었다"며 "저를 몰아내기 위해 청와대의 모 비서관이 노동부와 검찰에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하고 수사를 하도록 압박하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학자의 탈을 쓴 정치 모리배들이 '김장겸, 고대영 물러가라' 고 연판장 돌릴 때도 배후가 누군지 어찌 짐작 못했겠나"고 반문했다.
김 전 사장은 그러면서 "박광온, 신경민, 최명길을 비롯한 mbc 출신 민주당 의원들이 '김장겸 고대영 물러가라'며 외친 것 또한 마찬가지겠다"며 "이들이 문재인 정권 아래의 왜곡 조작 편파보도를 일삼는 공영방송에 대해 입도 뻥긋 하지 않는 것을 보면, 단순히 '위선', '내로남불' 등의 단어로 어찌 충분히 설명할 수 있겠나"고 꼬집었다.
김 전 사장은 특히 "나아가 그들의 입에서 윤석열 정부를 향해 '언론탄압', '방송장악'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을 보면서는 뻔뻔함에 할 말을 잃는다. '공영방송이 무너졌다'는 문재인의 말로 시작된 방송장악, 기획자와 실행자를 찾아내 반드시 단죄해야 한다"며 "민주당 '방송장악 문건'에 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 공영방송을 언론노조의 손아귀에서 국민의 품으로 돌려주고 정상화 시키기 위해서 꼭 필요한 일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C 제3노조 "김장겸 소송 몇 년째 쥐고 있는 김명수 대법원…정치적으로 악용하나?"
- 김장겸 "15년 전엔 광우병, 이번엔 후쿠시마 오염수…이재명, 노골적인 선전·선동 지침"
- 김장겸 전 MBC 사장 "방송장악한 사람들이 방송장악 운운, 너무 뻔뻔하다"
- 김장겸 전 MBC 사장 "네이버, 토종기업 살려야 한다며 소나기만 피하려고 하고 있어"
- 김장겸 "'욕좀 먹겠네' 한상혁 배후, 文청와대?…당시 국민소통수석, 언론노조 출신 윤도한"
- "이재명 구하기용" 공세에…민주당, '김건희 특검' 추동력도 떨어지나
- "'신의 사제' 비유 앞에선 '차은우보다 이재명'도 애교였구나"
- 김혜경, '선거법 위반' 1심 판결 불복해 항소
- 헤어질 결심?…뉴진스, 민희진 부르고 팀명 ‘버릴’ 의지 표명하고 [D:이슈]
- 잘 만났다! 팔레스타인…홈 무승부 굴욕 씻고 8부 능선 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