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셈버 출신 윤혁, 억대 사기혐의 구속기소
유지희 2023. 6. 30. 15:49
그룹 디셈버 출신 윤혁(38, 본명 이윤혁)이 억대 사기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최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윤혁을 구속기소했다.
윤혁은 지난 2019년부터 20명이 넘는 지인들에게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까지 돈을 빌리거나 투자를 유도한 후 갚지 않고 잠적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금액은 총 1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혁은 2017년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앞선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차량을 몰다가 적발됐다.
재판부는 최근 윤혁에 대해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증거 인멸 또는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윤혁의 사기혐의 첫 공판은 오는 7월 7일 인천지법에서 열린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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