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 "중앙도서관 재검토, 정치적 이용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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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이 30일 열린 '민선8기 1주년 언론인과의 대화'에서 (가칭)중앙도서관과 관련한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애당초 중앙도서관은 자신의 소신과도 맞지 않아 선거 과정에서도 반대를 했었다고 밝힌 이 시장은 "취임 후 (문제가 있어도) 전임시장의 사업을 그대로 이어가려고 했으나 시민의 반대여론 등을 고려해 재검토를 하게 됐다"며 결정 과정에 많은 고민이 있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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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관식 기자]
▲ 이완섭 “중앙도서관 재검토, 정치적 이용 말아야” ⓒ 방관식 |
이완섭 서산시장이 30일 열린 '민선8기 1주년 언론인과의 대화'에서 (가칭)중앙도서관과 관련한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애당초 중앙도서관은 자신의 소신과도 맞지 않아 선거 과정에서도 반대를 했었다고 밝힌 이 시장은 "취임 후 (문제가 있어도) 전임시장의 사업을 그대로 이어가려고 했으나 시민의 반대여론 등을 고려해 재검토를 하게 됐다"며 결정 과정에 많은 고민이 있었음을 알렸다.
이 시장은 중앙도서관과 관련한 300억 원 국비 반납 등에 대한 소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 이완섭 서산시장이 30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
ⓒ 서산시 |
"잘못된 것을 바로 잡겠다는 것이 잘못된 것이냐?"고 반문한 이 시장은 "생각 없이 전임시장 사업을 뒤엎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시장은 욕을 먹더라도 할 건 해야 한다"면서 "중앙도서관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멈춰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 시장은 중앙도서관 예정지인 호수공원 인근 토지 매각 소문에 대해서도 "정치적 여론 호도"라고 잘라 말하고, 임기 동안은 매각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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