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대곡~소사선 개통식…야당 도지사 패싱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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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0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대곡~소사 복선전철 개통식 초청 대상에서 제외된 데 대해 "만약에 의도적으로 배제하는 것이라면 소탐대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대곡~소사 복선전철 개통식은 이날 고양 어울림누리 별무리경기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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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0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대곡~소사 복선전철 개통식 초청 대상에서 제외된 데 대해 "만약에 의도적으로 배제하는 것이라면 소탐대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대곡~소사 복선전철 개통식은 이날 고양 어울림누리 별무리경기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 지사는"이 사업은 경기도가 많은 도 재정을 투입하는 등 최대한 노력했고 가장 앞장서서 주도적으로 처리했다"며 "민자 사업인데도 국비보다도 도비와 지방비가 더 많이 들어갔을 정도로 역점을 둔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고생하셨던 분들이 한꺼번에 모여서 축하해주고 도민들께 밝히면 참 좋았을 텐데 위에서의 지시라고 하면서 다 같이 고생했던 야당 의원들, 시장들, 경기도지사를 제외했다는 얘기가 있어서 유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최근 비슷한 일들이 몇 번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기도가 바이오와 메디컬 전국 1위인데 (지난 1일 대통주재)바이오 회의를 하면서 경기도를 뺐다는지, 일부 기업들의 투자 유치에 경기도가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행사에 제외해 패싱이라는 말로 나오고 있다"며 "마냥 그렇다면 일 안 하는 낫싱(nothing)과 같은 일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29일 김지사는 페이스북에 '7월 1일. 대곡-소사선이 드디어 개통합니다'란 제목의 글을 통해 "내일 개통식 행사 초청 여부로 말들이 많다"며 "도민 숙원사업 해결이 중요하지 개통식 행사 자체가 큰 의미가 있겠습니까. 교통문제 해결에 중앙-지방, 여-야 간 차이를 두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고양에서 부천까지 1시간 걸렸던 길이 20분으로 단축된다"며 "경기 서북부를 남북으로 잇는 첫 종단 철도교통망까지 갖추게 됐다"고 했다'
또 "국비보다 더 큰 경기도 예산 1030억원이 투입된만큼 도지사로서 각별히 보람을 느낀다"며 "혼잡이 예상되는 출퇴근길 노선과 교통약자에게 취약한 환승체계 등도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그동안 대곡-소사선 개통을 위해 해당 지역 여러 국회의원님, 도와 시의원님, 정부 관계자 여러분 모두 애쓰셨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교통문제 해결에 더욱 앞장 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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