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양수발전소 유치신청서 제출…반대 주민과 극적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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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군이 한국수력원자력에 양수발전소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
30일 군에 따르면 오도창 군수, 김석현 군의회 의장, 양봉철 양수발전소 영양군 유치를 위한 범군민 유치추진위원회 상임의장 등 20여 명이 한국수력원자력 본사를 방문해 양수발전소 유치신청서를 접수했다.
주요 활동은 군민이 참여한 결의대회를 비롯해 범군민 서명운동, 양수발전소 유치기원 전군민 챌린지, 배지 착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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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군이 한국수력원자력에 양수발전소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
30일 군에 따르면 오도창 군수, 김석현 군의회 의장, 양봉철 양수발전소 영양군 유치를 위한 범군민 유치추진위원회 상임의장 등 20여 명이 한국수력원자력 본사를 방문해 양수발전소 유치신청서를 접수했다.
앞서 군은 지난 4월부터 민관협업체계를 구축해 ‘영양 양수발전소 유치추진단’ 구성하는가 하면 ‘범군민 유치위원회’와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펼친 바 있다.
주요 활동은 군민이 참여한 결의대회를 비롯해 범군민 서명운동, 양수발전소 유치기원 전군민 챌린지, 배지 착용 등이다.
특히 지난 23일 양수발전소 유치에 반대입장을 보였던 ‘양수발전소 반대추진위’가 찬성 입장으로 돌아섰다.
군은 양수발전소 반대추진위와의 극적인 타협으로 반대 현수막 철거를 결정, 오는 9월 우선협상 대상지 선정 확정 발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사업 예상후보지인 용화1리 주민의 통큰 결단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양수발전소 유치에 어떠한 수고도 감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의 양수발전소 유치횔동은 유치신청서 제출을 시작으로 7월부터는 더욱 새롭고 강화된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영양=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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