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조정원, 기술보증기금과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대·중소기업 간 공정거래 문화 확산 및 동반성장

한국공정거래조정원 ⓒ데일리안 DB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30일 기술보증기금과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중소기업 간 공정거래 문화 확산 및 동반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열렸다.

두 기관은 ‘상생협약보증’과, ‘상환청구권 없는 팩토링’ 등 상생협력 우수기업에 대한 기보의 금융지원에 서로 협력한다.

또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 평가’ 등 기업 간 공정거래를 장려하기 위한 조정원의 평가 및 기타 사업을 돕는다.

양 기관은 중소사업자 기술보호 지원에 협력하고 중소사업자 대상 공정거래와, ESG 관련 교육, 컨설팅도 함께한다.

아울러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한 사회적 기반 확산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기타 사항에 서로 협력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조정원은 기보가 추진하는 상생협약 보증과 상환청구권 없는 팩토링을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실적에 반영하기로 했다.

기보는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우수기업 및 CP 등급 평가 우수기업에 대한 보증료율 차감 등 조정원이 수행하는 평가 및 기타사업에 협력할 계획이다.

김형배 조정원장은 “조정원은 앞으로 중소기업 기술지원에 힘써온 기보와 함께 대·중소기업이 협력해 동반성장하는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