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IS] 박명수, 前 빅뱅 탑 ‘오겜2’ 캐스팅 논란에 “젊은 친구 살아나야”

박로사 2023. 6. 3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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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HQ 제공, IS포토

개그맨 박명수가 전 빅뱅 멤버 탑의 복귀에 대해 소신 발언했다.

30일 방송된 KBS CoolFM ‘방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가 게스트로 출연해 ‘검색N차트’ 코너에서 화제의 검색 키워드를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전민기는 ‘오징어 게임’ 시즌2를 언급하며 “캐스팅된 배우들이 화제다. 임시완, 이정재, 양동근, 이병헌 등이 캐스팅되었는데 다 주연급 배우들이라 난리다. 그런데 명단에 빅뱅 탑 씨가 있어서 약간의 시끄러움이 있긴 했다”고 말했다.

이에 DJ 박명수는 “개인적으로 탑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애매모호하다. 그래도 젊은 친구가 다시 살아나야 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뭐라고 드릴 말씀은 없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이번에 기회를 한 번 더 주시면 더 열심히 해서 보답해야 하지 않겠나. 나는 그런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전민기가 “받아들이고 안 받아들이고는 국민 마음이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감내해야 한다”고 했고 박명수는 “여론이 그렇다면 그게 맞는 것”이라고 했다.

지난 29일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 시즌2 출연진을 발표했다. 앞서 발표한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임시완, 강하늘, 양동근, 박성훈 외에 박규영, 조유리, 강애심, 이다윗, 이진욱, 최승현(탑), 노재원, 원지안을 추가 출연자로 소개했다.

이 가운데 대마초 흡연 협의를 받은 탑도 포함돼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일각에서는 그는 캐스팅에 대해 찬반이 엇갈려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다.

탑은 지난 2016년 자택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최승현은 지난해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종료하고 빅뱅에서도 탈퇴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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