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수산 종자 방류사업 어민 소득증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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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은 지난 28일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득량면 선소항과 회천면 군학항에서 '해수면 수산 종자 방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방류한 감성돔과 점농어 치어는 해양수산과학원 여수지원에서 질병 검사를 실시한 양호한 종자로 선별했으며, 자연환경에 적응력이 높은 어종인 만큼 관내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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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은 지난 28일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득량면 선소항과 회천면 군학항에서 ‘해수면 수산 종자 방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관계 공무원, 유관기관, 어촌계장 및 어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해 고부가가치 수산 종자인 감성돔 20만 마리, 점농어 10만 마리 등 치어 30만 마리를 방류했다.
방류한 감성돔과 점농어 치어는 해양수산과학원 여수지원에서 질병 검사를 실시한 양호한 종자로 선별했으며, 자연환경에 적응력이 높은 어종인 만큼 관내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치어 방류 후 지역 어업인을 대상으로 종자 방류사업의 효과와 어족자원 조성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방류 수역에 대해 최소 1개월 이상 어린 물고기 포획 등 불법 어업 근절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수산자원의 감소로 어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수산 종자 방류로 풍부한 연안 어장을 조성하고 어업인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연안 해역의 생태계 변화에 따른 어족자원 고갈에 대비한 어족 자원 조성으로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감성돔, 대하, 넙치 등 치어를 2004년부터 매년 방류해 오고 있다.
보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천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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