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장관, 경남교육청 아이톡톡 수업 보러 창원에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2023. 6. 30. 14: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30일 창원상남초등학교를 함께 찾았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곳에서 경남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인공지능(AI) 플랫폼 아이톡톡과 학생용 스마트 단말기 아이북을 활용한 수업에 참관했다.

이 부총리는 "아이톡톡과 아이북을 활용한 선도 사례가 더욱더 퍼지길 바란다"며 "교육부, 시·도교육청과의 협업으로 이 플랫폼이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좋은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30일 창원상남초등학교를 함께 찾았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곳에서 경남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인공지능(AI) 플랫폼 아이톡톡과 학생용 스마트 단말기 아이북을 활용한 수업에 참관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왼쪽 두 번째)과 이주호 교육부장관(왼쪽 네 번째)이 아이톡톡과 아이북을 활용한 수업에서 아이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교육청]

상남초 박진세 교사가 진행하는 6학년 과학과 ‘식물의 구조와 기능’ 수업에서는 아이톡톡으로 수업 과정별 학생 수준 진단, 맞춤 학습 안내, 학생별 강점과 부족한 점을 알려주는 피드백 들이 이뤄졌다.

학습에 활용된 콘텐츠에 대한 이해 정도를 확인하고 톡톡노트를 통한 사고 과정의 개별 반응 등 주요한 학습 분석 지표를 실시간으로 수집·활용하는 데이터 기반 학습플랫폼 작동 원리가 소개됐다.

아이톡톡 개발 과정과 현장 활용 효과 등을 들은 이 부총리는 학생들에게 아이톡톡 장점을 직접 묻기도 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왼쪽)이 이주호 교육부장관에게 아이톡톡 개발 과정과 활용법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교육청]

수업 후 박 교육감, 이 장관, 교육부 관계자와 교사 등 20명은 교육공동체 간담회를 열었다.

이들은 아이톡톡이 장점과 수업 효과, 교실 현장에서의 활용도 등을 공유하고 아이톡톡과 교육부의 디지털 전환사업을 연계해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미정 교사는 “아이톡톡을 통해 교육 정보 기술 활용의 목적과 방향성을 현장 교사 중심으로 만들어 가는 데 의의가 큰 것 같다”며 “디지털 기반 사회의 인재에게 필요한 기초 소양을 기르고 맞춤 학습으로 역량을 키우는 공감대가 확산 중”이라고 말했다.

황찬우 교사는 “교육 정보 기술의 도입과 활용이 일상화되기 위해서는 플랫폼 기능의 고도화와 다양한 콘텐츠의 지원이 필요하고, 교육부와의 협업이 필수”라며 “교육부와 경남교육청에서 교실 현장을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박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아이톡톡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지원해 나가고 있다”며 “아이톡톡이 전국적 모델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교육부에서 2025년 추진하는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와의 연계에도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아이톡톡과 아이북을 활용한 선도 사례가 더욱더 퍼지길 바란다”며 “교육부, 시·도교육청과의 협업으로 이 플랫폼이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좋은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