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선전 지우웨이 국제본부 지역, 전 세계 투자 유치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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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 중국 2023년 6월 30일 AsiaNet=연합뉴스) 이달 28일, 선전 바오안구에서 2023년 선전-중산 공동 투자유치 회의(2023 Shenzhen-Zhongshan Joint Investment Promotion Conference)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지멘스, 월마트, 아마존 등 116개 일류 외국계 기업 외에도 20여 명의 저명한 외국 기업가와 국제적 인사가 참여했다. 바오안 지우웨이 국제본부 지역(Bao'an Jiuwei International Headquarters Area)(지우웨이 지역)은 이번 행사를 통해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과 저명한 국제기구에 탁월한 투자 전망을 제시했다.

나날이 성장 중인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의 중심부에 있는 바오안구는 기술 중심의 제조업체, 복잡한 산업 및 공급망뿐만 아니라, 육해공 운송 시스템을 고속철도, 시외 열차 및 지하철 노선과 원활하게 통합하는 독보적인 연결망을 갖추고 있다. 9㎢ 규모의 생기 가득한 지우웨이 지역은 선전 바오안 국제공항(Shenzhen Bao'an International Airport)에서 반경 5km 부근에 있다. 이 지역은 대동맥과도 같은 선전-중산 대교(Shenzhen-Zhongshan Bridge)와 연결되며, 유명한 첸하이 선전-홍콩 현대서비스업 합작구(Qianhai Shenzhen-Hong Kong Modern Service Industry Cooperation Zone)를 관통한다. 급성장하는 선전의 공항 경제 구역에서 중요한 기능을 하는 지우웨이 지역은 본부의 핵심 클러스터로 부상하고 있다. 향후 지우웨이 지역은 도시 문화와 자연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본부의 핵심지'로 발전할 것을 기약했다. 이 지역에서 5분만 걸어가면 목가적인 정원을 볼 수 있다. 여유로운 걸음으로 10분 정도 더 가면 매혹적인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전통 커쟈 댜오러우(Hakka diaolou 또는 '요새화된 망루')와 서양식 교회가 섞여 동서양의 영향이 절묘하게 융합된 풍경이 펼쳐져 있다. 바오안구 홍보부에 따르면, 인근 펑황산(Fenghuang Mountain) 정상에서는 주강(Pearl River) 하구의 숨 막히는 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행사에 참석한 중국 유럽 상공회의소(European Chamber of Commerce in China) 부사장 Klaus Zenkel은 "선전은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바오안은 첨단 제조업의 역동적인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바오안구에는 미래 성장을 위한 유망한 기회가 가득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우웨이 지역을 둘러본 결과, 이곳의 깨끗한 환경과 아직 개발되지 않은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올해 5월부터는 바오안에 대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들의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독일 항공 회사인 Lilium은 바오안구에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부를 설립할 계획이며, 산업 기계 제조업체인 Trumpf와 자동차 공급업체인 Valeo도 바오안구에서 전략적으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지우웨이 지역은 첨단 기술 및 첨단 제조 분야 기업의 아시아 태평양 운영 본부와 글로벌 연구개발(R&D) 본부의 본거지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러한 야심 찬 노력을 바탕으로 다국적 기업 본사와 국제기구를 위한 번성하는 생태계, 국제 비즈니스 행사의 중심지 및 생활과 업무, 여행의 국제적 표준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바오안은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과 명망 있는 국제기구가 이 발전 지역에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두 팔 벌려 이들을 환영하고 있다.

자료 제공: The Publicity Department of Bao'an Distr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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