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우 전문 변호사들이 알려주는 ESG 대응 전략...‘실전 ESG 경영’ 출간
ESG 규범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기업이 많다. 각종 권고를 그대로 따르는 건 불가능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당장 거래가 끊겨 경쟁력이 약화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 ESG를 경영에 내재화하지 못하면 기업은 시장에서 외면당할 수도 있다. 하지만 ESG를 혁신과 성장의 촉매제로 활용한다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
ESG를 기회 요인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기업이 최신 규범을 분석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책은 ESG가 점차 규범화되는 맥락을 보여주고 주요 동향을 정리했다. 기업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꼭 알아야 할 주요 이슈는 무엇인지 등이다. 또 기업의 현실적인 대응 우선순위를 제시한다.
공급망 실사 규제도 책이 중점적으로 다루는 이슈다. 이미 미국의 애플, 포드, 인텔, 제너럴모터스(GM) 등 거대 글로벌 기업들은 공급망 ESG 진단·실사를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국내 대기업도 마찬가지다. 지난 1996년 나이키 아동 노동 파문으로 제시된 ‘유럽연합(EU) 공급망 실사 지침’에 대한 상세한 소개와 글로벌 기업 사례 등 기업이 실무에 바로 참고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책의 마지막 장에서는 각 산업별 주요 ESG 이슈를 세세하게 다룬다. 예를 들어 식음료 산업은 안전 규정, 노동법, 지속 가능성 등 국제 규정과 표준 동향을 주목해야 한다.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산업은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사이버 보안 관련 규제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 그 외 미디어, 화학, 헬스케어, 금융, 에너지, 레저, 건설, 패션 등 각 산업별로 반드시 숙지해야 하는 정보를 담았다.
책은 법무법인 화우의 ESG센터에서 활약 중인 전문 변호사들의 지식과 노하우를 총망라했다. 독자는 ‘뉴노멀’이 된 ESG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216호 (2023.07.05~2023.07.11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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