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대한민국 작아지다 못해 더욱 쪼개지는데…경기도는 점점 더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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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0일 민선8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도는 더 커지고 있는데 대한민국은 작아지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의 정치· 외교·경제 전반을 비판했다.
이어 "'청년', '소상공인', '장애인', '여성', '어르신' 등 다섯 계층을 대상으로 더 고른 기회를 들기 위해 10개의 중점과제를 추진하겠다고 했다.김 지사는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기회를 준비하기 위해 '기후위기', '저출생', '기회소득', '동물복지', '사회적경제' 등 5개 분야에서 10개의 중점과제를 선정했다"고 했다.그는 "공공기관과 산업단지 RE100 등 기후위기 분야 사업이 가장 대표적"이라며 "중앙정부는 후퇴했지만 경기도는 적극적으로 변화에 대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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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0일 민선8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도는 더 커지고 있는데 대한민국은 작아지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의 정치· 외교·경제 전반을 비판했다.
김 지사는 "‘정치’는 양당 구조가 더욱 강고해지면서 대화와 타협이 없는 ‘완전 대결’ 국면으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외교’에도 ‘흑백논리’를 적용해 우리 편과 상대편을 노골적으로 나누고 있다"며 "‘경제’는 노동 진영을 ‘적대시’하면서
경제 주체를 편 가르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우리 사회는 작아지다 못해 더욱 쪼개지고 있다"며 "경기도는 달랐다. 경기도는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야정협의체’ 구성 등 대화의 노력을 통해 도민의 삶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균형잡힌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외교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사·민·정’이 힘을 합쳐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상생경제로 나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소수가 많은 기회를 독점하는 승자독식구조, 기회가 고르게 주어지지 않아 불공정한 사회구조, 수저 색깔이 미래를 결정하는 기득권 사회를 바꾸기 위해 기회의 새 물결이 강물처럼 넘치는 '기회수도 경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더 많은 기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경제가 더 어려워질 전망"이라며 "임기 내 100조 이상의 국내외 투자유치를 달성하겠다"고 했다. 또 "양질의 혁신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반도체, 바이오, 첨단 모빌리티, AI와 빅데이터 등 미래산업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키우겠다. 벤처스타트업이 주도하는 혁신성장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판교를 포함한 스무 곳에 벤처스타트업 클러스터를 만들고, 반도체, 바이오, 첨단 자동차 및 미래 모빌리티 클러스터를 만들어 경기도의 경제 성장동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기회가 넘치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투자유치’, ‘일자리’, ‘벤처스타트업’, ‘미래산업’, ‘AI/GPT’ 등 5개 분야에서 10개의 중점과제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취임 초부터 ‘기회수도’를 만들기 위해‘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등 3대 비전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더 고른 기회’를 나누겠다고 했다.
그는 "기회의 빈익빈 부익부, 기회의 사재기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미래 세대 청년들에게 더 고른 기회를 제공하겠다. 기회가 부족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 해외대학연수 사업’과 ‘청년 진로탐색 프로젝트’ 등을 확대하고, ‘청년 기회금융’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어 "‘청년’, ‘소상공인’, ‘장애인’, ‘여성’, ‘어르신’ 등 다섯 계층을 대상으로 더 고른 기회를 들기 위해 10개의 중점과제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기회를 준비하기 위해 ‘기후위기’, ‘저출생’, ‘기회소득’, ‘동물복지’, ‘사회적경제’ 등 5개 분야에서 10개의 중점과제를 선정했다"고 했다.
그는 "공공기관과 산업단지 RE100 등 기후위기 분야 사업이 가장 대표적"이라며 "중앙정부는 후퇴했지만 경기도는 적극적으로 변화에 대응하겠다. 신재생 에너지 사업 등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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