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 36%, 부정평가는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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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30일 한국갤럽 6월 5주차 조사에서 전주 조사 대비 변화 없는 36%로 집계됐다.
중도층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p 오른 30%, 부정평가도 1%p 오른 63%였다.
무당층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4%p 오른 21%, 부정평가는 4%p 내린 61%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변화 없는 81%,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2%p 내린 13%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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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중기재정운용 및 내년도 예산 편성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2023년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 대통령실 제공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30일 한국갤럽 6월 5주차 조사에서 전주 조사 대비 변화 없는 36%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1%p 내린 56%로 나타났다. 30%대 중반의 국정 지지율 흐름이 한국갤럽 조사기준 5월 2주차 때부터 약 2개월 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갤럽은 지난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7명(응답률 10.9%)에게 무선(95%)·유선(5%) 전화조사원 인터뷰 조사로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부정평가 여부 등을 물었다(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1%p).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5%p▼, 46%→41%, 부정평가 50%)을 제외한 대다수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상승했다. 대전·세종·충청(5%p▲, 31%→36%, 부정평가 52%)의 긍정평가 상승 폭이 가장 컸고, 그 다음은 광주·전라(2%p▲, 11%→13%, 부정평가 79%), 인천·경기(1%p▲, 34%→35%, 부정평가 56%), 대구·경북(1%p▲, 55%→56%, 부정평가 38%) 순이었다. 서울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변화 없는 34%였다. 다만,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2%p 오른 61%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대(2%p▼, 57%→55%, 부정평가 40%), 70대 이상(2%p▼, 63%→61%, 부정평가 26%), 18·19세 포함 20대(2%p▼, 24%→22%, 부정평가 62%)에서 긍정평가가 하락했다. 반면, 40대(4%p▲, 23%→27%, 부정평가 68%), 50대(2%p▲, 30%→32%, 부정평가 65%), 30대(1%p▲, 23%→24%, 부정평가 69%)에서는 긍정평가가 소폭 상승했다.
이념성향별 중도층과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의 긍정평가도 올랐다. 중도층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p 오른 30%, 부정평가도 1%p 오른 63%였다. 무당층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4%p 오른 21%, 부정평가는 4%p 내린 61%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변화 없는 81%,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2%p 내린 13%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 보수층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6%p 오른 68%, 부정평가는 9%p 내린 26%로 집계됐다.
한편,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 대비 3%p 내린 33%로 나타났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3%p 오른 34%로 집계됐다. 정의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변화 없는 4%,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8%로 나타났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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