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뉴스 알고리즘 검토위 발족…올해로 세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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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뉴스 알고리즘을 검토하는 전문가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네이버의 뉴스 알고리즘 검토위원회가 발족하는 건 지난 2018년, 2021년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다.
네이버는 지난 29일 '네이버 뉴스 3차 알고리즘 검토위원회'를 발족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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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뉴스 알고리즘 설명 페이지’ 선보여
네이버가 뉴스 알고리즘을 검토하는 전문가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네이버의 뉴스 알고리즘 검토위원회가 발족하는 건 지난 2018년, 2021년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다.
네이버는 지난 29일 ‘네이버 뉴스 3차 알고리즘 검토위원회’를 발족했다고 30일 밝혔다.
3차 알고리즘 검토위는 한국인공지능학회, 한국정보과학회 언어공학연구회, 한국정보과학회 인공지능소사이어티, 카이스트 인공지능 공정성 연구센터 등 학회 및 기관에서 추천한 전문가 총 6인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유창동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다. 참여 위원은 김광수 전북대 통계학과 교수, 김유섭 한림대 소프트웨어학부 교수, 이종욱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 교수, 최용석 한양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교수, 황지영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 등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2차 알고리즘 검토위의 검증에 따라 심층 기획 기사 추천을 강화하고, 다양성을 늘릴 수 있는 지표의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지난해 1월 2차 검토위는 “뉴스 서비스 알고리즘에서 의도적인 편향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평가했었다.
3차 검토위는 AiRS(AI 뉴스 추천 시스템), 뉴스 검색 알고리즘 전반에 대한 검토를 진행한다. 검토 결과는 연내 발표할 계획이다.
유창동 검토위 위원장은 “지난 위원회에서 권고했던 개선 과제들이 실제로 적절하게 반영됐는지 확인하겠다”며 “뉴스 추천·검색 등 다양한 영역에서 알고리즘을 전반적으로 살펴 뉴스 서비스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다음 달 ‘친절한 뉴스 AI 알고리즘 설명 페이지’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2차 알고리즘 검토위에 “뉴스 서비스 원칙과 지향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사회적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는 권고 의견에 따른 것이다.
조민아 기자 minaj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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