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대체재 '발암가능물질' 분류"…대한제당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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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대체재 아스파탐이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된다는 소식에 대한제당 주가가 급등세다.
아스파탐에 대한 위험성 논란이 일면서 대표적인 설탕 생산 기업인 대한제당에 투심이 집중된 것으로 파악된다.
1965년 발견된 아스파탐은 설탕의 200배 단맛을 가져 대표적인 대안 물질로 꼽히면서, '제로'가 붙은 무설탕 음료, 무설탕 캔디와 껌 등에 널리 쓰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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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승완 기자]
설탕 대체재 아스파탐이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된다는 소식에 대한제당 주가가 급등세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오전 10시 30분 기준 대한제당은 어제(29일) 보다 23.60% 오른 3,875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대한제당우 역시 29.93% 상승한 3,495원에 계약을 맺었다.
아스파탐에 대한 위험성 논란이 일면서 대표적인 설탕 생산 기업인 대한제당에 투심이 집중된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아스파탐을 '사람에게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possibly carcinogenic to humans·2B군)' 물질로 분류할 계획이 전해졌다.
1965년 발견된 아스파탐은 설탕의 200배 단맛을 가져 대표적인 대안 물질로 꼽히면서, '제로'가 붙은 무설탕 음료, 무설탕 캔디와 껌 등에 널리 쓰이고 있는 상황이다.
IARC가 정하는 '발암가능 물질' 2B군은 인체 자료가 제한적이고 동물 실험 자료도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 해당된다.
위험도가 가장 높은 1군은 '인체에 발암성이 있는'(cacinogenic to humans) 물질이며 담배와 석면, 다이옥신, 벤조피렌, 가공육 등이 포함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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