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과일을 즐길 수 있는 가장 무해한 방법2 #무해한삶_4
흠마켓은 해방촌 언덕에 자리잡은 그로서리 마켓 겸 비건 브런치 카페입니다. 식재료는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하고 있으며, 몇몇 못난이 과일과 채소를 판매하고 있기도 하죠. 제주의 당근과 천혜향, 여주의 밤고구마, 해남의 만가닥 버섯 등 울퉁불퉁 신기하고 귀엽게 생긴 농산물을 구경하다 보면, 평소 잘 찾지 않았던 것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흠마켓의 메뉴는 시즌 별로 변동 및 추가되고 있으며, 단기간 전시도 진행하고 있답니다. 방문 전 인스타그램을 주시해 보세요!
위치 서울특별시 용산구 신흥로5길 8
영업 시간 화-일 11:00~21:00 (월 휴무)
인스타그램 @hmm.market
지속가능한 식문화가 꼭 채식에만 한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탄소발자국을 줄일 수 있는 식재료를 구매하고, 제철 음식을 즐기고, 개개인의 식습관을 파악하여 먹을 만큼 식사하는 것도 환경에 이로운 식문화지요. 여기, 이런 건강한 식문화를 연구하고 공유하는 ‘벗밭’ 이 있습니다. 벗밭은 자체개발한 프로그램과 커뮤니티를 통해 건강한 먹거리를 고민하는 2030 세대의 사람들을 연결하고 있어요.
벗밭은 건강한 도시락을 만드는 ‘무해한 도시락 클럽’, 함께 장을 보고 식사를 즐기는 반상회, 무포장과 무배송이 원칙인 파머스 마켓 '찾아가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지만, 그 중 ‘즉흥 과일 클럽’이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함께 먹어보고 체험하는 경험들이 단순한 지식 전파보다 더 중요하다고 느낀 벗밭은, 일정 참가비만 내면 복숭아나 무화과, 자몽 같은 제철과일과 바질, 토마토 등의 제철 채소를 함께 먹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모임을 열고 있습니다.
오는 7월 1일에는 살구와 자두를 주제로, 7월 6일에는 수박을 주제로 즉흥 과일클럽이 열립니다.새로운 사람과 건강한 먹거리 및 식문화에 대해 얘기하며 제철과일을 맛보고 싶다면 벗밭을 놓치지 마세요!
인스타그램 @butg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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