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최대주주 지분 매입…‘우리금융 매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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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의 유안타증권 인수가 불발로 마무리된 상황 속에 추가 매각 가능성도 일축됐다.
대만의 유안타금융그룹이 장내에서 유안타증권 지분 매집을 이어갔기 때문이다.
이같은 최대 주주의 지분 확대는 유안타증권 경영권 매각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목적을 지녔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당시 유안타증권은 "자사의 최대 주주는 지분 매각을 위탁하거나, 직접 추진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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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의 유안타증권 인수가 불발로 마무리된 상황 속에 추가 매각 가능성도 일축됐다. 대만의 유안타금융그룹이 장내에서 유안타증권 지분 매집을 이어갔기 때문이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의 최대주주인 유안타시큐리티즈아시아Securities Asia Financial Services Private Limited)는 전날 보통주 1만2984주를 장내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분율은 58.18%까지 확대됐다.
유안타금융그룹은 그동안 유안타증권의 지분을 꾸준히 늘려왔다. 앞서 유안타금융그룹은 지난 2020년 9월을 마지막으로 유안타증권 지분 매집을 멈췄으나, 작년 6월부터 꾸준히 장내매수에 돌입했다. 아울러 올해에도 5월부터 지분을 확대했다.
이같은 최대 주주의 지분 확대는 유안타증권 경영권 매각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목적을 지녔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그동안 증권가에서 자산관리(WM) 부문에 강점을 가진 유안타증권의 매각이 수차례 거론됐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중소형 증권사 인수 방침을 피력한 우리금융지주와 매각 협상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그러나 유안타증권은 동년 12월 조회공시에서 매각설을 전면 부인했다. 당시 유안타증권은 “자사의 최대 주주는 지분 매각을 위탁하거나, 직접 추진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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