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사장 154곳 안전 점검…추락방지 미흡 등 78건 시정조치

박혜숙 2023. 6. 3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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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지난 4월 20일부터 두달 여간 건축 공사장 154곳을 안전 점검해 78건을 시정 조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민간 전문가와 합동 점검반을 꾸려 작업 발판과 안전난간 설치, 추락방지 시설 설치, 기타 안전관리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작업 발판과 안전난간의 경우 높은 곳에서 작업을 하는 근로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설치기준에 맞춰 설치해야 하나 발판 고정 불량, 일부 구간 미설치 등 18건의 지적사항이 발견돼 시정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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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지난 4월 20일부터 두달 여간 건축 공사장 154곳을 안전 점검해 78건을 시정 조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지하 1층∼지상 3층 이상 규모에 연면적 1000㎡ 이상인 공사장이다.

시는 민간 전문가와 합동 점검반을 꾸려 작업 발판과 안전난간 설치, 추락방지 시설 설치, 기타 안전관리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작업 발판과 안전난간의 경우 높은 곳에서 작업을 하는 근로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설치기준에 맞춰 설치해야 하나 발판 고정 불량, 일부 구간 미설치 등 18건의 지적사항이 발견돼 시정 조치했다.

또 추락 방호망이 없거나 개구부 안전 펜스가 미흡하게 관리되는 등 추락방지 시설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은 사례를 42건 적발했다.

안전교육 실시, 근로자 보호구 착용 등 기타 안전관리가 소홀히 이뤄진 18건 현장 조치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최근 건설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사전 점검에 나섰다"며 "앞으로 확실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디"고 밝혔다.

인천시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로 꾸려진 합동 점검반이 건축공사장에서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인천시]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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