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분뇨처리시설 '우수기관' 선정[산청소식]

김대광 2023. 6. 3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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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은 한국환경공단에서 주관하는 2022년 악취기술진단 운영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악취기술진단 운영평가는 공공환경기초시설의 악취관리를 위해 악취기술진단을 완료한 시설을 4개 그룹으로 나눠 우수시설로 선정한다.

산청군은 Ⅲ그룹(분뇨·가축분뇨)에서 실질적 악취 저감 개선, 사후관리 및 현장 개선, 유지관리계획 및 기술진단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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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은 한국환경공단에서 주관하는 2022년 악취기술진단 운영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악취기술진단 운영평가는 공공환경기초시설의 악취관리를 위해 악취기술진단을 완료한 시설을 4개 그룹으로 나눠 우수시설로 선정한다.


올해는 전국 167개 공공환경기초시설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산청군은 Ⅲ그룹(분뇨·가축분뇨)에서 실질적 악취 저감 개선, 사후관리 및 현장 개선, 유지관리계획 및 기술진단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기술진단 완료 후 빠른 환경 개선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분뇨처리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악취발생, 수질오염 개선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엑스포 '산엔청 청정골 명품관' 내달 7일까지 입점자 신청·접수

경남 산청군이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엑스포)에서 우수한 농특산물과 약초를 세계에 홍보할 기회를 제공한다.

30일 산청군은 오는 9월15일부터 10월19일까지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하는 엑스포에서 농특산물과 약초를 홍보하고 판매할 '산엔청 청정골 명품관' 입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산엔청 청정골 명품관은 엑스포 기간 동의보감촌 내에서 농특산물 판매부스 40개, 약초 판매부스 38개가 운영된다.

입점 대상은 산청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며 지역에서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과 약초를 판매하는 농가(업체)이다.  특히 산청군은 지역 업체의 엑스포 참가 기회 확대를 위해 행사기간 전 기간인 35일을 운영할 입점자와 반 기간(전반기 17일 또는 후반기 18일)을 운영할 입점자를 각각 구분해 신청 받는다.

전 기간 부스 운영은 농특산물, 약초 판매부스 각각 30개, 반 기간 운영은 농특산물 판매부스 20개, 약초 판매부스 16개다. 입점료는 전 기간은 부스당 100만원, 반 기간은 50만원이다.

입점을 희망하는 농가와 업체는 주소를 두고 있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오는 7월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군은 입점 희망 농가와 업체를 대상으로 현지 확인을 거친 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10년만의 엑스포를 맞아 ‘산엔청 청정골 명품관’의 이름에 걸맞은 고품질 산청 농특산물과 약초를 선보일 수 있도록 입점자와 물품을 엄선하겠다"며 "산청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지역농가에도 활력이 되는 판매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의 약속, 세계속의 전통의약'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엑스포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로 관람객들에게 치유와 힐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산청군,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에 만전…현업 종사자 대상 교육 실시

경남 산청군이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산청군은 28일과 29일 농업기술센터 미래생명관에서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업 종사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교육은 온열질환에 취약한 현업 종사자의 열사병 발생을 선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청군청 안정총괄과 보건관리자가 진행한 교육에서는 △온열질환의 주요 증상 △환자 발생 시 응급조치 방법 △물·그늘·휴식  3대 예방수칙 등이 이뤄졌다.

특히 열에 장시간 노출 시 어지러움, 두통, 근육경련, 의식저하 등 증상과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온열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이승화 군수는 "충분한 휴식과 예방 가이드를 활용해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보건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온열질환 예방 3대 기본수칙 준수와 체감온도에 따른 폭염단계별 대응요령 등을 수시로 지도·감독하고 있다.

산청=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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