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초크 수석코치도 김민재 뮌헨행 인정?…"KIM, 바이에른 가는 중"→클린스만+헤어초크 후배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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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보좌해 태극전사들과 호흡하는 오스트리아 출신 안드레아스 헤어초크 축구대표팀 수석코치가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과거 기성용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 임대를 보도하는 등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전문가도 김민재가 뮌헨으로 떠남에 따라 현 소속팀인 이탈리아 나폴리가 그의 대체자를 물색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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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보좌해 태극전사들과 호흡하는 오스트리아 출신 안드레아스 헤어초크 축구대표팀 수석코치가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과거 기성용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 임대를 보도하는 등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전문가도 김민재가 뮌헨으로 떠남에 따라 현 소속팀인 이탈리아 나폴리가 그의 대체자를 물색 중이라고 전했다.
'미디어 바이에른 프랑스'는 30일 SNS 계정을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헤어초크 코치는 "김민재에겐 굉장히 좋은 스토리다"며 "그는 세리에A 나폴리에서 최고의 수비수가 됐다. 이제 그는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헤어초크 코치는 현역시절 프랑스 올랭피크 마르세유에서 활약해 프랑스어가 유창한 것으로 알려졌다.
헤어초크 코치는 김민재가 뮌헨 이적을 마무리지을 경우 선배가 된다. A매치 103경기를 뛰며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하나로 존경받고 있는 그는 독일 베르더 브레멘을 거쳐 1995~1996시즌 뮌헨에서 1년간 뛰었다. 헤어초크 코치가 뮌헨을 떠난 뒤 클린스만 감독이 잉글랜드 토트넘 생활을 마치고 뮌헨에 입성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잔루카 디 마르지오 역시 김민재의 뮌헨행을 기정사실화했다. 그는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미디어 홈페이지를 통해 "7월1일부터 뮌헨은 김민재의 5000만 유로(약 700억원)에 달하는 바이아웃 조항을 이용할 수 있다"며 "나폴리는 이를 대비해 일본 수비수 이타쿠라 고, 그리고 리즈 수비수 로빈 코흐를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디 마르지오는 지난 2013년 기성용이 스완지 시티에서 같은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로 1년간 임대를 갈 때 이를 가장 먼저 알리는 등 오랜 기간 이탈리아는 물론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언론인으로 이름을 떨쳤다. 그가 김민재의 뮌헨행을 콕 찍어 거론하고 대안까지 취재하고 나선 것이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를 떠나 이탈리아 나폴리로 이적하면서 계약서에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오는 2023년 7월1일부터 7월15일까지 바이아웃 금액 5000만 유로를 내는 구단이 나타날 경우, 개인 협상을 통해 이적할 수 있다는 조항이다.
김민재가 2022/23시즌 나폴리를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으로 이끌면서 몸값이 급등하자, 이를 내고 데려가겠다는 구단들이 등장했다. 나폴리는 김민재와 재계약 협상도 해보지 못하고 내주게 됐다.
이탈리아 현지에서도 김민재의 뮌헨행을 인정하는 분위기다.
30일 이탈리아 유력지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모든 것이 끝났다. 뮌헨이 7월1일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고, 김민재에게 나폴리에서 받던 연봉의 3배인 700만유로 이상을 보장하기로 했다. 계약기간은 5년이다"며 "서명만 빠진 상황"이라고 했다. 현재 논산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어 7월6일 퇴소하는 김민재의 마지막 확인만 남았다는 얘기다.
독일 유력지 '빌트'도 장단을 맞췄다. 빌트는 "뮌헨이 수비진에 괴물을 얻었다. 김민재 측과 개인 합의에 도달했다. 바이아웃을 지불하면 끝"이라고 했다.
뮌헨 사정에 정통한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그 기자는 뮌헨이 김민재를 얻게 된 내막까지 전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김민재의 뮌헨 입단이 사실상 확정됐다. 마지막 중요 세부 사항들이 최근 며칠 안에 명확해졌다"며 "어려운 포커 게임 같았다. 맨유가 입찰가를 개선할 계획이었지만, 김민재는 뮌헨 합류로 가닥을 잡았다"고 전했다.
이적시장 전문가로 전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파브리치오 로마노도 이적시장에서 선수가 특정한 팀에 가는 것이 확정됐을 때 쓰는 특유의 멘션 '히얼 위 고(here we go)!'를 쓰며 김민재의 뮌헨행이 메디컬테스트 및 사인만 남았음을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 대표팀 수석코치까지 김민재의 뮌헨행을 사실상 인정하는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대한축구협회, 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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