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텍사스 법원, '콘서트 압사 사고' 트래비스 스콧 불기소 결정 [엑's 해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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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래퍼 트래비스 스콧이 2021년 11월 열린 애스트로월드 뮤직 페스티벌에서 벌어진 압사 사고와 관련해 법원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트래비스 스콧의 변호사 켄트 샤퍼는 이날 "스콧은 세 번씩이나 공연을 중단하면서도 사건이 벌어지는 것을 알지 못했음에도 그는 (사고의 원인제공자로) 잘못 지목되었고, 지방 검사가 기소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릴 때까지 참을성 있게 기다렸다"며 "우리는 정부가 아스트로월드와 같은 가슴 아픈 비극이 다시 벌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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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미국의 래퍼 트래비스 스콧이 2021년 11월 열린 애스트로월드 뮤직 페스티벌에서 벌어진 압사 사고와 관련해 법원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29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THR) 등 다수의 매체는 해리스 카운티 지방 검사 킴 오그의 발표를 인용, 텍사스 대배심이 트레비스 스콧을 어떠한 혐의로도 기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외에도 공연 관리자 브렌트 실버스테인과 라이브네이션의 보안 운영 수석이사 존 자넬 등 5명도 혐의를 벗었다.
이번 불기소 결정은 18개월 간의 조사 끝에 이뤄진 결정이다. 그간 휴스턴 경찰국과 연방 당국은 트래비스 스콧과 라이브네이션이 당시 충분한 안전 조치를 취했는지를 두고 조사해왔다.
트래비스 스콧의 변호사 켄트 샤퍼는 이날 "스콧은 세 번씩이나 공연을 중단하면서도 사건이 벌어지는 것을 알지 못했음에도 그는 (사고의 원인제공자로) 잘못 지목되었고, 지방 검사가 기소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릴 때까지 참을성 있게 기다렸다"며 "우리는 정부가 아스트로월드와 같은 가슴 아픈 비극이 다시 벌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21년 11월 5일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트래비스 스캇의 콘서트 아스트로월드 뮤직 페스티벌에서는 5만 여명의 인원이 몰렸고, 흥분한 관객들이 무대 쪽으로 일시에 몰려들면서 압사사고가 벌어졌다. 이 사고로 인해 10명이 목숨을 잃었고, 300여명이 부상을 입고 치료받았다.
공연기획서에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응 프로토콜이 있었으나, 인파가 몰렸을 경우 어떻게 대처하겠다는 내용이 없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사진= AP/연합뉴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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